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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기운찬담비113
기운찬담비113

종종 사정 시 정액이 안 나오는데 이유가 뭘까요?

나이
18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
기저질환
-

10번의 1번 꼴로 자위를 해도 정액이 안 나오더라고요. 자위 시간은 항상 5분에서 8분 정도로 일정하고 느끼는 감각이라 해야하나. 그것도 별 차이를 못 느끼는데 이상하게 10번 중 한 번 정도는 정액이 안 나와서 이유가 궁금합니다. (혹시 아이를 낳게 될 미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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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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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사정장애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정액이 전혀 나오지 않는 무정액증과 정액이 배출되지만 역류하여 방광으로 돌아가는 역행성 사정이 있습니다.

    무정액증과 역행성 사정은 남성 스스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무정액증은 사정 후에 정액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이고, 역행성 사정은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하여 사정 후에 소변검사를 통해 정자가 검출될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역행성 사정, 정확히는 정액역류증은 사정 시 방광 경부가 폐쇄되어야 하는데 이 폐쇄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요도가 열린 상태로 사정이 이루어집니다. 이로 인해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은 당뇨병성 신경손상, 척수손상, 정신질환 관련 약물 복용, 전립선 또는 방광 경부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며 방광경부 폐쇄와 요도 괄약근 수축을 조절하는 정상적인 사정 과정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역행성 사정의 가장 큰 문제는 불임입니다. 사정액이 출현하지 않기 때문에 수정능력이 제한되며, 남성은 사정 후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행성 사정은 소변에서 정자를 감지하여 인공수정을 통해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남성들에게 희망을 줍니다. 이를 위해 약물 치료와 함께 괄약근을 강화하는 케겔 운동 등 다양한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정장애를 경험하는 남성들은 종종 당황하고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당뇨병이나 정신신경질환 관련 약물을 복용하거나 골반 수술을 받은 남성은 사정장애 가능성을 고려하고, 비뇨기과를 찾아가서 사정 후 소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꾸준한 치료를 통해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으므로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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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자위행위를 너무 자주하게 되면 정액이 안 나올수도 있습니다. 주 2~3회 정도만 하시면 회복될겁니다. 아이 낳는것은 문제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