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의 건설과 영국의 개입은 복잡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19세기 중반, 수에즈 운하가 건설되기 전, 영국은 이 운하의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의 이슬람 교도인 이사마일 파사가 운하 건설을 추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영국은 초기에 이를 방해하려 했지만, 결국 운하가 완공된 후에는 그 전략적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요한 항로로, 영국의 인도 식민지와의 무역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경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운하가 개통된 후 영국은 이를 적극적으로 통제하기 시작했고, 1882년에는 이집트를 점령하여 운하를 사실상 영국의 통치 아래 두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영국은 대영제국의 해상 무역을 더욱 강하할 수 있었고, 운하는 대영제국의 "목 숨 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