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진단 받고 항암 거부하고 산에 가서 사는 사람이 건강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던데 공기와 물일까요?

나는 자연인이다 가끔 보는데요. 거기 출연하는 사람은 대개 보면 대인관계에서 상처 받거나 암 진단 받고 요양하러 산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둘레길을 걷다보면 다른 건 몰라도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도시보다 숲이 주는 효과가 있을 거 같은데, 건강이 좋아지는 이유가 자연속에서 살아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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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 속 생활이 암을 직접 치료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건강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는 있습니다 .숲의 환경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고, 규칙적인 활동과 충분한 수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습관 변화와 음주, 흡연 감소 같은 생활 습관 개선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사례는 개인적 특수성이 크며, 항암 치료를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자연은 치료제가 아니라 몸이 회복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요소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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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것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말기암이 호전되거나 치료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자연 속에서 생활하면 실제로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숲을 걷거나 자연을 바라보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혈압과 심박수가 안정되고 긴장이 완화될 수 있고, 규칙적으로 걷거나 몸을 움직이게 되어 체력이 유지됩니다. 밤에는 인공조명이 적어 수면의 질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으며, 도시보다 소음과 대기오염이 적은 환경에서는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삶의 질을 높이고 몸의 회복력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암 자체가 자연 속 생활 때문에 없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데요, 우선 암은 종류와 진행 속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말기암라는 표현을 사용하더라도 암의 종류, 전이 정도,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경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또한 드물지만 암의 진행이 예상보다 매우 느리거나 일시적으로 안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방송에서는 건강이 좋아진 사례가 소개되는 반면, 같은 선택을 했지만 상태가 악화된 사례는 잘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방송 사례만으로 일반적인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암 치료를 거부한 뒤 산에서 생활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식습관 개선, 금연·금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감소 등이 함께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둘레길을 걸을 때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은 생리적인 변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자연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있으며, 이러한 효과는 암 환자를 포함한 만성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숲과 자연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 활동량, 정신 건강을 개선하여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공기나 물, 산속 생활 자체가 말기암을 치료하거나 암세포를 없앤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