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수필, 그리고 에세이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문학의 장르 중에서 보면
산문, 수필, 그리고 에세이라는 분야가 있는
이 셋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차이가 있다고 하던데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산문은 운문에 대비되는 갈래로 운율(리듬)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한 글입니다. 일상적인 언어나 논리적 형식으로 쓰기도 하고, 창조적인 이야기로 구성되기도 합니다. 소설, 기사, 논문 등 다양한 갈래가 포함됩니다. 수필도 산문형식의 문학으로 산문문학의 하위갈래입니다.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한 글입니다 특정 주제에 대한 작가의 경험이나 생각을 바탕으로 쓰이며 감정적이고 주관적인 성격을 지닙니다. 형식이 자유롭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세이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말로 앞에 설명한 우리나라 문학 갈래인 수필과 비슷한 문학 갈래로 보면 되겠습니다. 수필은 경수필과 중수필로 나뉘는데 경수필은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고 일상적인 느낌이나 체험을 생각나는 대로 자유롭게 씁니다. 중수필은 철학적 사색 등을 논리적,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글입니다. 에세이는 중수필과 학술적 논설문, 소논문, 대학 과제물, 자기소개서 등을 포함한 갈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산문은 줄글이란 뜻으로
시 또는 대본처럼 특정한 형식이 있는 글을 제외한 모든 글을 뜻합니다
소설,수필,에세이 전부 산문입니다
그중에서 수필은 단어자체는 직접쓴 글이란 뜻으로
사실이나 경험을 기반으로 자신이 자신의 생각을 적은 거의 모든글은 수필로 취급될 수 있습니
이런 수필은 크게
"개인적인 체험과 생각을 가볍게 다룬" 경수필과
"보편적인 상식과 정돈된 논리에 따른 지적인 글" 인 중수필로 분류되는데
에세이는 경수필을 뜻하는 영어 essai 입니다
시험해본단 뜻이 있는 단어죠. 시험삼아서 적은 가벼운 글이란 겁니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우선 산문 이라고 하는 것은 에세이, 수필 등을 모두 포함 하는 총괄적 개념이고 그 범위내에 수필이 있습니다. 수필(隨筆)은 인생과 자연 등 생활에서 직접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쓴 문학 형태인데 비교적 자유롭게 쓴 글을 ‘따를 수(隨)’ ‘붓 필(筆)’을 써서 수필(隨筆)이라 합니다. 흔히 수필을 에세이라고 생각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수필은 크게 에세이(essay, 중수필重隨筆)와 미셀러니(miscellany, 경수필輕隨筆)로 나누는데, 에세이는 어느 정도 지적(知的)· 객관적· 사회적· 논리적 성격을 지니는 소평론 따위의 범위에 속하는 수필의 한 종류 일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