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의 섭취가 갑상선 암의 발병률을 높이나요?

김과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 들어있는 요오드를 다량 섭취할 경우, 갑상선암의 발병률을 올릴 수 있다는 신문 기사를 보았습니다. 사실인가요? 그리고 어느정도가 다량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요오드의 심한 과잉 섭취는 갑상선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겠으나, 일반적인 식사 수준의 해조류 섭취는 암의 원인이라고 볼수는 없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의 중요 원료이나, 섭취량이 너무 적거나 과하면 모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요오드 과잉은 갑상선염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가 갑상선 유두암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한국 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성인의 일일 권장 섭취량(RDA)는 150ug입니다. 건강상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최대치인 상한 섭취량(UL)은 한국인 기준 2,400ug으로 설정되어 있답니다. 김 한장(2g)에는 약 30~70ug, 미역국 한그릇에는 400~600ug의 요오드가 있어서, 일상적인 식사로는 상한선인 2,400ug을 넘기기 쉽지가 않습니다.

    문제는 비정상적인 섭취 형태에 있답니다. 요오드 함량이 정말 높은 다시마를 가루나 환 형태로 농축해서 매일 장기 복용을 한다거나, 고농축 요오드 보충제를 남용하실 겨웅 상한치를 쉽게 초과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식문화 특징상 이미 요오드 섭취량은 충분해서, 해조류를 반찬으로 드시는 것은 건강에 유익하겠으나, 특정 해조류를 약재처럼 과하게 편식을 한다거나, 고농축 추출물을 장기간 남용하는 부분은 갑상선 건강을 위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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