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앱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초저가를 미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였지만, 이들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품질 문제와 함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인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초저가 어린이용 제품 252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5%에 달하는 38종의 제품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이들 플랫폼을 더욱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들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초저가 어린이용 제품에서 검출된 유해물질은 카드뮴과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이들 플랫폼을 더욱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알리와 테무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초저가 제품의 판매와 함께 대규모 할인전, 신규가입 이벤트, 현금성 쿠폰 지급 등의 유인책을 펼치면서 사용자 수를 급격하게 늘려나갔습니다. 특히 테무는 지난해 7월 국내 진출 직후에는 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100만명 수준에 그쳤으나, 지난 3월에는 800만명을 넘기면서 급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이용자 감소는 이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