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저랑만 산책을 나가려고 해요

레브라도 리트리버이고 지금 3살이에요

원래 동생들이랑 아빠가 제발 키우자고 해서

데려온 아이라 저는 가끔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똥오줌 치워주고 밥주고 간식 가끔 사주는 정도?

산책도 저는 한 달에 1-2번 데리고 갔었는데요

개학하기 전에 하루는 잠이 안와서 새벽 내내 버티다가

오전 6시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을 한 번 나갔다가 왔어요 그런데 그 날 이후로 강아지가 저를 제외한

다른 가족이랑은 산책을 안나가요

주로 여동생이 데리고 나갔었는데 전에는 잘만 따라가던 애가 신발장에서 버팅기고 안나가려고 합니다 ㅠㅠ

처음엔 애가 아픈가, 더워서 그런가 싶어서 엄마랑 아빠도 한 번씩 데려나가려고 했는데 계속 버팅기더라구요

일주일동안 산책을 못나가서 왜저러나 싶은 맘에 제가 한 번 데리고 나가니까 잘만 따라와요

전에는 산책 잘 하다가갑자기 저러니까 당황스럽고

제가 더위나 추위에 약해서 산책을 많이 못 시켜주는 상황인데 혼자 어케 산책시켜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지금은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주일에 한 번씩 40분정도 산책해주고 있는데 이것도 부족한 것 같고..

갑자기 왜이러는 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특정 보호자와만 산책하려는 것은 그날의 경험을 계기로 그 사람과 산책하는 것이 더 편하고 즐겁다고 학습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일주일 이상 다른 가족과 외출을 거부한다면 통증이나 발바닥문제 등 건강 이상도 먼저 확인해보세요.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가족인 산책 직전에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주고, 처음에는 함께 나갔다가 점차 단독 산책으로 바꿔보세요. 3살 래브라도라면 일주일 1회 40분은 운동량이 부족할 수 있어 가족들이 나눠 매일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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