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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태양새24
성실한태양새2421.04.20

개에게 물린상처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10일전 충청도에서 밖에서 묶어놓고 키우는 개에 다리를 물렸습니다.

당일 외과의원에 가서 소독및 파상풍 주사를 맞았습니다.

당시 외과의원에는 할아버지 의사가 계셨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소독이나 하고 가라길래 파상풍 주사를 놔달라해서 맞았습니다.

그 개는 주인에게 물어보니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였으며, 개가 침을 흘리거나 그러지는 않고 밥도 잘멀는 정상적인 상태였습니다.

10일이 지난 지금 공수병이 염려되어 질문을 남깁니다.

오늘은 다른 병원에 가서 예방접종은 안해도되는지 물어보니 의사가 공수병에 대한 예방접종에 대해 그런건 없다며 알지 못해 의아했습니다.

공수병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없을까요?

접종한다해도 이미 늦은걸까요.

2005년 이후로 아직까지는 공수병 발병사례가 국내에 없다고눈 하지만 너무 염려됩니다.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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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수병이 의심되는 동물에 물리거나 심한 비교상을 입은 사람에게서 접종이 권장됩니다.

    노출 후에는 총 5회 (0, 3, 7, 14, 28일에 1회씩) 접종하며 사람공수병 면역글로불린을 0일에 1회 투여합니다.

    국내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약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현재 말씀하신 내용을 보았을 때 공수병의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혹시 질문자님을 문 개가 공수병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빨리 내원하시어 진찰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준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결론적으로 10일이 지난 시점이라면 발병잠복기를 지난 것이고 현재까지 발병의 증거는 없는 것으로 보이므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은 없습니다. 설령 현재 증상이 있다 하여도 임상적 증상이 일단 나타난 후에는 백신 또는 면역글로불린 투여가 질병의 경과 지연에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별개로 향후 동물과의 접촉이 잦을 것이 예상되는 등의 이유로 공수병에 대한 예방력을 갖추고 싶다면 백신을 맞을 수는 있겠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말씀을 드리자면,

    상처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광견병접종이 되어 있지 않은 가축개의 경우, 개가 건강한 상태이고 동물의 상태를 충분히 관찰할 수 있으므로 백신접종을 지연하고 7-10일정도 경과를 두고 보거나, 즉시의 백신접종 모두 가능한 옵션입니다만, 대개의 경우 전자의 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위험지역(아래 첨부 표 참조)의 동물이거나 피부를 관통할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었다면, 면역글로불린과 백신의 즉각적인 접종이 필요합니다.

    글만으로는 질문자분의 초기 상처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나 초진 시 소독만을 권했다는 것으로 보아 상처가 깊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아, 공수병에 있어서 초기 대응에 있어 크게 잘못된 부분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교상의 경우 오염된 상처에 해당하므로 질문자분이 파상풍주사를 맞도록 요청한 것은 잘 하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