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면 침, 타액, 신경조직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사람에게 광견병 예방접종(백신)이 있기는 하나, 이는 고위험군(수의사, 실험실 종사자 등)에 한해 사전 예방적으로 접종합니다. 이미 물린 후에는 노출 후 예방요법(Post-exposure prophylaxis, PEP)으로서 광견병 면역글로불린과 백신을 함께 투여합니다. 하지만 모든 병원에서 광견병 PEP를 시행하는 것은 아니므로, 관할 보건소나 권역 응급의료센터 등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개에 물렸을 때는 상처 부위를 비누와 물로 최소 15분 이상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항생제 복용과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이 광견병에 감염이 된 것이 마지막으로 보고된 것이 수십 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서 광견병 주사를 따로 구비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사를 맞기 희망다면 약을 가지고 있는 병원 등에 가서 구매를 하여야 합니다. 위험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보통 딱히 맞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