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는 가족의 하루가 궁금할 때가 있네요.
가끔 상상해 봅니다.
내가 하루 동안 집에 없다고 했을 때, 우리 가족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며 아이들 등교 준비를 하고, 아내는 피곤한 얼굴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잠시 숨을 돌리겠죠. 저녁이 되면 아이들은 엄마에게 하루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나는 그 자리에 없습니다.
그런 하루가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면 우리 가족은 나 없이도 충분히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가끔은 그것이 두렵습니다. 내가 없어도 큰 문제가 없다면, 나는 가족 안에서 어떤 의미일까?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것보다, 지금 곁에 있을 때 더 잘 살아내는 것이 중요한 거겠죠. 그게 사랑받는 아빠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가족의 구성원 중 한 사람이라도 없다 라면
그 허전함은 배가 될 것 입니다.
사람이 있는 것과 사람이 있다가 없는 것은 온도 차가 큽니다.
공허하고, 외롭고, 쓸쓸하고, 고독하고, 마음이 아프고, 슬픈 감정이 들 것입니다.
사람은 함께 있을 때 소중함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언젠가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한 줌의 흙으로 재가 되어 사라지는 공기와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곁에 있는 사람에게 잘하는 것,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살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의 인생이 그런게 아닐까요.
특별할 것이 없는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도 있지만 사라질 수도 있는..
그것이 두려워 보이지만, 사실 자연스러운 자연의 섭리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가족 없는 하루를 상상하며 나의 존재를 돌아보는 마음이 깊네요. 내가 없어도 가족은 잘 지내겠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 사랑과 의미가 만들어집니다. 지금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장 큰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자족없는 하루를 상상하며 느끼는 불안과 사랑, 깊이 공감됩니다. '내가 없어도 괜찮을까'라는 고민은 가족을 더 소중히 여기고자 하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지금 곁에서 작은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게 정말 사랑받는 아빠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나 없는 가족을 생각하기보다는 함께하는 가족의 모습을 생각하세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