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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겨울
따뜻한겨울23.03.24

우리나라 은행들은 안전할까요?

미국을 비롯한 여러국가의 은행들이 부실화 가능성이 있어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잖아요. 우리나라 은행들은 과연 안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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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은행들이 파산하게 된 원인은 해당 은행들이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된 것에서부터 찾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지난 코로나 시기에 대출의 수요는 감소하고 기존 대출은 90%이상이 고정금리로서 금리인상에 따라 은행들의 수익이 증가하지 못하는 체계에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투자의 55%이상을 채권을 보유함으로서 자금운용을 하다가 금리인상으로 인한 채권가치 하락으로 인해서 결국 손실이 크게 증가하면서 파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상황과는 달리 우리나라 은행 상황을 보게 된다 항상 기사에서 나왔듯이 '이자 잔치'라고 표현할 정도로 시중은행들의 수익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미국과 달리 코로나 시기에 대출의 수요가 20%이상이 증가하였고 그 중에서 대출금리의 구조는 92%가 변동금리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의 수익은 극대화되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은행의 수익의 극대화의 이면에는 존재하는 구조적인 문제점은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해당 대출을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을 지닌 이들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고신용자, 고소득'은 금리 인상이 되더라도 견딜 수 있지만 '저신용자, 저소득'의 경우에는 이자비용 증가를 견디기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저신용자, 저소득'대출의 부실화 우려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PF대출의 부실화' 문제가 현재 우리나아 금융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부분이 저축은행, 캐피탈, 증권사에 이 리스크들이 몰려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국내 1금융권인 시중은행들의 경우에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낮으나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한 2금융권에서는 이러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고 PF대출의 연체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은행들은 현재 안전합니다. 우리나라 은행들은 금융위기 이후 금융 안정성 강화를 위해 강력한 규제와 감독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신용도가 높은 국가들 중 하나입니다. 이는 IMF에서 발표한 금융 안정성 평가에서도 확인됩니다.

    우리나라 은행들은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출 채권의 신용등급 평가와 대출 채권의 분산 등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함으로써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은행들은 대부분 중앙은행의 감독을 받고 있으며, 감독당국과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은행들은 현재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상황이 변화하면 우리나라 은행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와 대응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