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결절이나 폴립일까요 너무 걱정되네요
작년 12월 24일에 이비인후과에서 성대폴립 진단받았다가 자연치유됐었어요 그리고 이틀전 9.4에 아침에 체온 38.9도로 코로나 확진받고나서도 목소리 거의 멀쩡했는데 그날 오후쯤에 동생이랑 싸우면서 소리 지르고나서 싸운지 11시간쯤에 말을 해보니까 목소리가 아예 잠긴 소리로 나오더라고요 성대폴립이나 결절 생긴걸까봐 너무 걱정돼서 9.5에 이비인후과 갔는데 후두내시경기계가 없어서 성대상태를 못봤어요 ㅠㅠ
근데 감기나 코로나 독감으로 성대 상태 안좋은 상태에서 소리지르는등 충격주면 성대에 바로 문제 생긴다는 글들 보고 너무너무 걱정돼요..
결론은 그때는(작년 12.24) 이물감때문에 묵언수행중에도 기침참는데 많이 힘들었고, 지금은 헛기침 하나도 안나고 이물감도 딱히 없구요 그때는 뭔가 말할때 불균형한 쇳소리가 나는 느낌이었고 지금은 그때랑 다르게 목이 잠긴 느낌이에요 지금 코로나때문에 목소리 이상해졌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나요 성대결절이나 폴립으로 이상해졌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나요?
내일 이비인후과 갈건데 너무 걱정돼서 질문합니다..0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성대 결절은 지속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거나 고음을 사용할 경우 성대의 자극으로 인한 성대 세포의 일부 과증식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전 성대 결절의 과거력이 있었다고 해도 일시적으로 큰 소리를 냈다고 하여 바로 성대 결절이 발생하기는 어렵습니다. 쉰목소리가 나는 것은 일시적인 성대 부종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며 정확한 것은 후두경으로 확인을 해보아야 하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1명 평가
장도연이 추천하는 아하!
앱으로 편리하게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