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딸이 아빠 말을 안들어요
6세 딸아이가 있습니다.
엄마는 무서워하고 아빠는 전혀 무서워하지 않아요
엄마는 적당한 훈육을해서 그렇고, 전 전혀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놀자고 보챌때 이제 그만 놀고 좀 쉬자고 해도 말을 듣지 않네요.. 아빠안무서워? 그러면,
응 하나도 안무서워 그러면서 장난치네요..
크면 변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분위기가 좀 무서워야 부모가 단호해 보이고, 아이가 지침에 따를 것이라는 생각은 정말 엄청난 착각입니다. 단호한 지침에는 ‘진중한 감정’이 들어있습니다. 지침은 아이의 행동에 대한 ‘못마땅함’ ‘노여움’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아이에 대한 진지한 고민, 잘 가르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진중한 감정’에서 나왔습니다. 아버님이 아이를 더 잘 대해주시고 계신다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제 눈에는 너무나도 이뻐 보이네요 ... ^^
아이가 아빠에게 나쁜 말, 못된 말을 하거나 때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면
제가 볼 때에는 따님께서는 잘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 내에서 엄마가 훈육을 하고 있으면, 아빠는 이쁜 사랑으로 키우셔도 됩니다.
부디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당연히 크면 변합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훈육을 담당하는 엄마는 무섭고 달래주는것을 전담하는 아빠는 안무섭습니다. 그렇기에 아빠의 말을 무시한다고 까지 생각을 할 수 있는데요, 질문자님이 정한 룰이기에 안듣더라고 일단은 받아주세요.. 아이도 본인의 편이라고 생각하니깐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일 꺼에요~! 친구 같은 착한 아빠로 계속 남아주세요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무섭게 대한다고 해서 올바른 훈육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보았을 때 아버님께서는 정말 좋은 아빠라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선을 넘는 예의 없는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지금처럼 생활하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아이 입장에서는 훈육을 하는 엄마보다는 항상 예뻐해 주는 아빠에게 더 살갑게 다가가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두 분다 훈육을 하면, 아이가 마음을 둘 곳이 없으니, 한 분은 훈육 담당을, 한 분은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담당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잘 놀아주시고
친구같은 아빠로 지내시는 것은 좋지만
훈육을 엄마가 도맡아하신다면 너무 힘드실 것 같네요
전체적인 가정의조화를 위해서라도 어느정도는 아이가 잘못했을때는
훈육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전혀 훈육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고
아내분을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훈육에 참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그만큼 아빠가 편안하고 쉽게 잘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엄마를 무섭다기 보다는 잘못했을때 혼내니깐 그렇게 표현하는것일수도있습니다
아빠말을 안듣기보다는 편안함에 하는말이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부모를 무서워 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당연히 어느 정도 선은 지켜야겠지만 부모가 두려운 존재여서는 안 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버지가 아이에 대한 훈육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를 무서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딸아이가 잘못된 행동 등을 한다면 너무 사랑스러우시겠지만
훈육이 필요하고 이를 하지 않을 시에는 추후에도 계속 이럴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