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앞으로 또 진화한다면 무엇이 될까요?
인간 진화의 역사를 생각할 때 굽었던 허리가 펴지며 직립보행을 끝으로 현존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되었는데, 이 이상 진화를 하게 된다면 뭐가 어떻게 바뀔까요? 그냥 다음 진화가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연구가 있나요?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손영식 과학전문가입니다.
진화에 대한 설이 몇 가지 있긴 합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환경에 적응하는 유전자가 살아남는 것이 진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진화라는 것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보니 향후 인간의 모습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인간 생활의 모습이 변함에 따른 진화의 모습을 예상하고 상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점점 쌓여가는 지식과 이동 수단의 발달로 머리의 비율이 커지고 팔, 다리는 얇아지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고 사이보그의 모습이나 뇌로만 존재하며 가상 세계에 영생(?)하는 모습까지 다양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한 세대가 짧은 동물의 경우에는 그 진화의 모습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보이는 종도 있는데,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새의 날개가 짧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했다는 연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 방향에 따른 인간의 생활 변화를 보면서 창의적으로 상상해 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그런 모습을 상상하면서 SF 소설 같은 것을 써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늘 과학적 질문을 가지고 재미있는 과학적 사실들을 알아가시는 질문자님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원숭이가 점점 허리가 펴지면서 인류가 탄생했다는 그 그림은 거짓입니다.
원숭이와 고릴리 오랑우탄 같은 유인원과
실제 인류의 탄생은 같은 시기를 살았고 진화의 가지부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류는 인류로써 진화를 이루어왔기때문에 유인원과 다르게보시면됩니다.
진화의 방향은 앞으로환경 변화에 따른것이므로 함부로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지금 같은 환경만 계속 유지될 경우 앉아있는 생활이 많다보니 거북목과 팔다리가 얇아지는등의 진화가 이루어지겠네용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