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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코브라279
검붉은코브라279

밖에서 외식할때 아이에게 태블릿을 보여줘도 될까요?

아이들을 데리고 외식에 나설때마다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만큼 정신이 없습니다.

차선책으로 어쩔수없이...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보여주며 식사를 하면 얌전히 있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다른집 아이들은 태블릿 안봐도 얌전히 잘 있는 것 같아서 제가 방법을 달리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태블릿 조금 보여주는건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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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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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미디어에 오랜 시간 노출되다 보면 뇌발달, 눈건강, 일상생활, 학습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식사시간에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것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또한 아이가 중학생이 됐을 때야 휴대폰을 사줬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휴대폰, 태블릿 외에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부모님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 안에 있을 때는 보드게임이나 말놀이와 같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 공연관람, 각종체험활동,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서 자기 조절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마트기기 사용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 '패밀리링크'를 통해 아이의 휴대폰 사용시간, 사용 어플 제한, 위치정보 공유가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겁게 외식하러 나갔는데

    그때그때 상황에따라 정신이 없는상황 정말 극히 공감합니다!

    그나마 태블릿을 틀어주면 아이가 조용히 태블릿보니까

    부모님들은 조금은 쉬면서(?) 식사를 할 수 있을텐데요..

    너무나도 질문자님의 질문에 대한 상황이 아주 공감이 되지만

    사실 그렇게하는건 당장 발등에 불떨어지는것에 대해 스프레이로 칙칙 뿌리는것밖에 안되는것 같아요.

    그렇게되면 지금 현재 당장은 편하지만

    향후 어떻게 되냐?

    아이가 태블릿을 본다고 태블릿에만 집중을 하여서 부모님이 밥을 먹여준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밥을 먹여준답니다.

    조금 커서도 그럴수도 있고

    아이한텐 밥을 먹는게 우선이 아닌 태블릿을 보는게 우선이 되는거죠.

    결론:올바른 식사교육과 점차점차 멀어진다.

    스스로 밥먹기를 힘들어할 수 있다.

    식사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아이가 영상노출에 빠져 중독이 될 수 도 있다.

    만약 주변사람에게 민폐를 끼칠만큼 (소리지르고 울기 고집부리기 등등)을 할때는

    또 태블릿을 보여주면 아이는 조용하니까 태블릿으로 당장 입막음을 하는데

    그런것들또한 현재 당장에서야 상황을 모면할 수 있지 아이교육적으로 봤을땐 ...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가정에서부터 바르게 앉아서 스스로 밥먹을 수 있도록 식사를 지도해주시구요.

    말이 통하는 아이라면

    밖에서 어느정도 밥을 스스로 다 먹었을때 태블릿을 보여준다던가 하면 좋을듯 합니다.

    아니면 무한으로 태블릿을 본다기보다는

    몇개를 보는지 아이와 약속도 하구요.

    가장 중요한건 집에서부터 식사교육을 꾸준히 시켜야 한다는점 잊지 마시구요^^

    점차 아이가 잘 성장해나갈테니 오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밖에서 얌전히 앉아 있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이 보여 줘야 겠지요.

    미리 식당을 예약할 땐 아이들 놀이방 있는 곳으로 예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식당을 가기 전에 아이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약속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