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폭탄 피해자 완전 치유 가능한가요?
요즘 날이 갈수록 국가들간의 원자폭탄 경쟁은 가열되고 폭탄 성능은 향상되고 있는데요.
원자폭탄이 터지면 방사능과 갖가지 분진으로 사람은 죽게 되는데 이것을 치유할 수 있을가요?
제2차 대전 말 히로시마에 원폭이 터졌을 때 어느 한국인 피해자의 형이 필자의 말을 듣고 동해산 마른 명태를 대량 싣고 가 달여 먹였는데 다른 사람은 믿지 않아 먹이지 못하고 동생은 먹여 살리어 그 뒤 후유증 없이 잘 살고 있다. 원자핵독에도 마른 명태국은 신약(神藥)이다. 방사능에 오염되었을 때 속초태 등 동해산 마른 명태를 푹 끓여 먹으라. 재발·후유증 없이 완치된다.(神藥 109쪽)
-저자 김일훈 (인산가)
인산가의 김일훈 선생의 신약이란 책에서는 명태국으로 방사능과 그 분진 피해까지 후유증없이 치유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당연히 명태국을 먹는다고 방사선에 의한 신체손상이 회복될 가능성은 없겠습니다. 현재로서는 방사선에 피폭당한 것을회복시키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방사선 피폭으로 생기는 여러가지 합병증등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정도가 최선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원자폭탄 피해자, 특히 방사능 노출 피해를 완전 치유하는 것은 현재의 의학 기술로는 매우 어렵습니다. 방사능은 세포와 DNA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며, 즉각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 문제, 예를 들어 암, 유전적 손상, 면역 체계의 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 폭발 후, 생존자들은 다양한 급성 및 만성 건강 문제를 겪었으며, 이 중 다수는 현재의 의학적 치료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김일훈 선생의 책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마른 명태국을 통해 방사능 피해를 치유할 수 있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의 경험이 특정 식품이 방사능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결론짓기에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는 과학적 검증과 임상 시험을 거쳐야 할 문제입니다. 현재 방사능 노출에 대한 주요 치료법으로는 방사선 피폭 직후의 치료(예: 방사능 제거제, 골수 이식 등)와 후속적인 건강 관리(예: 암 조기 발견 및 치료, 면역력 강화 등)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