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한강 축제는 해마다 일정과 장소가 조금씩 달라서 서울시 한강공원 행사 일정이나 ‘한강페스티벌’ 공식 안내를 먼저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보통 9~10월에는 여의도·반포·뚝섬·잠원 일대에서 음악 공연, 야외 영화,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불꽃이나 조명 관련 행사가 나뉘어 열립니다. 처음 가신다면 규모가 크고 대중교통이 편한 여의도나 반포 쪽을 추천해요. 다만 행사마다 예약 여부와 운영 시간이 다르니 출발 전에 공식 일정에서 날짜, 장소, 우천 시 취소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주말 저녁은 사람이 많이 몰리므로 공연을 목적으로 한다면 한두 시간 일찍 도착해 돗자리나 앉을 자리를 잡는 편이 좋습니다. 강변은 해가 지면 생각보다 서늘하고 바람도 불 수 있으니 얇은 겉옷과 물, 보조배터리를 챙기면 편해요. 여러 행사를 욕심내기보다 관심 있는 프로그램 하나를 정하고 주변 산책이나 편의점 간식을 곁들이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