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이의리의 투구를 보면 예전보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졌고, 직구 구속도 회복된 모습입니다. 단순히 컨디션이 좋아진 것만이 아니라 몇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토미존 수술 이후 재활을 완전히 마친 점입니다. 2024년 팔꿈치 수술 후 지난해 복귀했지만, 당시에는 아직 몸 상태와 투구 감각이 완전하지 않아 볼넷이 많았습니다.
지난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에서 제구력 향상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글러브 위치와 투구 타이밍을 수정하면서 몸의 밸런스를 잡는 훈련을 계속했고, 본인도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점도 큽니다. 이의리 선수는 인터뷰에서 "자신감이 경기력을 좌우한다"고 말했는데, 최근에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적극적으로 던지면서 승부하는 모습이 늘었습니다.
직구 스피드도 예전처럼 150km/h 안팎까지 회복되는 장면이 나오고 있고, 무엇보다 예전처럼 힘으로만 승부하기보다 낮은 코스에 직구를 던지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는 운영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이의리는 KIA 선발진에서 다시 두 자릿수 승수와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로 올라설 가능성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