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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비단벌레169
불같은비단벌레16922.09.05

태풍의 영향이 어느곳이더 셀까요?

ㅣ태풍의 회전 방향이 어느 방향인지 어느쪽이 더 영향을 많이 받는지 알려주세요.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 지는건지 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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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9.05

    안녕하세요. 한만전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의 진행방향 기준으로 오른쪽을 위험반원 왼쪽을 가항 반원이라 합니다.

    오른쪽의 반원에서는 북반구의 편서풍과 무역풍의 바람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부는 태풍자체의 바람이 합쳐저 매우 거센 바람이 붑니다. 반대로 왼쪽에서는 편서풍과 무역풍의 바람과 태풍자체의 바람이 반대가 되면서 바람이 엉켜 바람이 서로 상쇠되어 약해 집니다.


  • 안녕하세요.

    첫번째 질문의 경우 태풍의 경우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태풍의 오른쪽 편은 남풍이 불게되고, 왼쪽은 북풍의 바람이 불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태풍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오른쪽 편의 경우 태풍 자체의 바람인 남풍과, 태풍을 북쪽으로 이동시키는 계열의 바람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오른쪽의 경우 풍속이 더 세지는 원리입니다.

    두번째 질문주신 태풍의 이름은 14개 국가에서 10개씩 제출한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다시 1번부터 사용합니다.

    대략적으로 25개/년 정도의 빈도를 보이므로, 4~5년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오른쪽이 쌔답니다!


    태풍은 북태평양 서남부에서 발생해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아시아 대륙 동부 쪽으로 이동하며 발달합니다.


    북위 30도를 넘어서면 동쪽으로 휘어지며 움직이는데, 이 때 태풍이 움직이는 진로의 오른쪽에 위치한 지역의 피해가 더 큽니다.


    때문에 태풍 진로의 오른쪽을 위험반원, 왼쪽을 가항반원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바람’때문 입니다.


    태풍의 위험반원은 반시계방향으로 부는 태풍 자체의 바람에 편서풍과 무역풍이 합쳐지면서 더욱 강한 바람이 만들어집니다.


    이와 반대로 가항반원은 태풍 자체가 부는 방향과 편서풍, 무역풍의 방향이 반대여서 상대적으로 풍속이 약해진답니다.


  • 태풍의 진행방향 중 오른쪽이 더 위험합니다


    태풍의 회전이


    -------------->

    ↑ ....................↓

    ↑ ....................↓

    <-------------라고 하고


    바람이 --------------> 방향으로 분다면


    --------------> --------------> (덧셈이 되어 더욱 강해짐)

    ↑ ....................↓

    ↑ ....................↓

    <------------- --------------> (뺄셈이 되어 약해짐)


    이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덧셈이 되는 경우가 오른쪽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북반구에서의 태풍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죠. 그리고 진행방향은 보통 북쪽을 향합니다. 이러한 태풍의 오른쪽 부분을 보시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고 진행방향이 북쪽이므로 오른쪽 부분은 회전속력과 진행방향의 속력이 더해져 바람이 강합니다. 반대로 왼쪽 부분에서는 회전속력과 진행방향의 속력이 반대이므로 차감되는 효과로 인해 바람이 태풍의 오른쪽 부분에 비해 약하죠.

    태풍이 회전하는 이유는 강한 저기압으로 인해 바람이 불어나가는데, 지구의 자전에의한 관성력인 코리올리 효과 때문입니다. 흔히 싱크대나 화장실에서 물을 배수구로 배출하면 물이 돌면서 내려가는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이는 지구 자전에 의한 코리올리 효과죠. 태풍도 마찬가지로 코리올리 효과를 받아 바람이 불어 나가는데 회전하며 불어나가죠. 그래서 북반구로 오는 태풍의 회전방향이 항상 반시계 방향으로 같은 이유입니다.

    태풍 이름은 그 국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태풍에 그 국가가 이름을 붙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지난 태풍들의 이름은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들이죠.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 진로의 오른쪽은 반시계방향으로 부는 태풍 자체의 바람과 북위 30~60도 사이에서 나타나는 편서풍이 더해져 바람이 강해집니다.
    반면 진로 왼쪽은 태풍 바람과 편서풍이 반대 방향이 되면서 서로 상쇄돼 상대적으로 풍속이 낮아지는 겁니다.

    태풍 이름은 한국,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태국, 미국, 베트남 14개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이름을 사용합니다. 28개씩 5개조로 구성이 되었으며, 1조부터 5조까지의 이름을 순차적으로 사용을 합니다. 140개의 이름을 모두 사용하면 다시 1번 부터 다시 사용을 합니다. 1년에 태풍이 30여개 발생하므로 140개 이름을 한번 다 사용하는데 평균 4~5년이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