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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마시는오리451
고양이는 뼈를 발라먹는 스킬이 따로 있나요?
개는 뼈다귀를 무진장 좋아하지만.
생선이나 닭고기는 뼈가 날카로워서 주지 않기를 권하죠.
그런데 고양이는 생선에 환장을 하는데.
어떻게 고양이는 생선을 목에 가시가 걸리지 않고 먹을 수 있나요?
생선 뼈를 발라먹는 고양이만의 특별한 스킬이라도 있는 건가요?
신기한데 좀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고양이가 생선을 잘 먹는 것처럼 보여도 생선 뼈를 특별하게 발라내는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에게 뼈나 생선가시가 안전한 것도 아니고요
고양이는 이빨과 혀를 이용해 살을 잘 분리해서 먹을 수 있고, 작은 뼈는 씹다가 부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가시를 완벽하게 골라내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생선가시는 날카롭기 때문에 목이나 식도, 위장에 걸리거나 상처를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 작은 뼈를 섭취할 수 있는 신체적 특성이 어느 정도 있지만, 익힌 뼈는 특히 위험합니다. 익으면서 쉽게 부서져 날카로운 조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선을 좋아하는 고양이라도 사람이 먹고 남은 생선이나 뼈째 생선을 그대로 주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주고 싶다면 가시를 완전히 제거하고 익힌 살만 소량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양이가 생선을 먹는 모습이 능숙해 보여도 '가시를 피해서 먹는 스킬'이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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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개는 뼈다귀를 와작와작 씹어 먹는데, 고양이는 얇고 날카로운 생선 가시를 어떻게 안 걸리고 잘 먹는지 문득 신기하셨군요.사실 고양이에게는 생선 뼈를 기가 막히게 피해 가는 비밀 무기 3가지가 숨어있습니다!
1. 까칠까칠한 '사포 혀'가 빗질을 해줍니다고양이가 손을 핥아줄 때 까칠까칠한 느낌 받아보셨죠? 고양이 혀에는 빗 모양의 작은 돌기들이 촘촘하게 돋아나 있습니다.생선을 먹을 때 이 혀로 살점을 슥슥 핥으면, 마치 고기 빗질을 하듯이 가시만 쏙 빼고 부드러운 살점만 자잘하게 긁어모아 먹을 수 있습니다.
2. 입안의 감각이 사람보다 예민해요고양이는 입안과 입술 주변의 감각이 엄청나게 발달해 있습니다. 음식을 씹으면서 아주 미세하고 뾰족한 가시가 느껴지면, 혀와 입천장을 교묘하게 움직여서 살은 삼키고 뼈만 입 밖으로 툭 뱉어내는 스킬을 발휘합니다.
3. 삼켰을 때의 본능적인 방어 작용만약 실수로 가시가 목에 살짝 걸리려고 하면, 고양이는 켁켁거리며 본능적으로 거친 기침을 하거나 토해내서 빼냅니다. 식도와 위장 장치도 인간보다 자극에 민감해서 위험한 이물질이 들어오면 바로 밀어내는 능력이 좋습니다.
⚠️ 그래도 주의할 점!
만화에서는 길고양이가 생선 뼈를 통째로 들고 뜯지만, 실제로는 고양이들도 가시가 목이나 위장에 찔려 병원에 오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익힌 생선 뼈는 딱딱하게 굳어 부러질 때 유리 조각처럼 날카롭기 때문에 길고양이나 반려묘에게 생선을 줄 때는 사람처럼 큰 가시를 어느 정도 발라내고 살코기 위주로 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셨길 바랍니다!
네, 고양이가 생선 가시를 비교적 잘 피해서 먹는 것처럼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
다만 결론부터 말하면 고양이에게 ‘가시를 발라내는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는 어떻게 가시를 피할까요?
고양이의 먹는 방식 자체가 사람이나 개와 조금 다릅니다.
앞니로 살을 조금씩 뜯어냅니다.
혀에는 작은 각질 돌기(유두)가 있어서 살을 긁어내듯 먹는 데 도움을 줍니다.
턱과 이빨을 이용해 뼈 자체를 무조건 씹어 부수기보다는 살을 뜯어 먹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생선의 큰 뼈나 단단한 부분은 먹다가 뱉어내기도 합니다.
특히 고양이는 원래 작은 동물을 잡아먹던 육식동물이라서, 먹잇감에서 살과 뼈를 구분하면서 뜯어먹는 행동이 어느 정도 발달해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고양이가 생선 가시에 안전한 동물인 것은 아닙니다.
생선가시가 목이나 식도에 걸릴 수도 있고, 위장관을 찌르거나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닭뼈 역시 마찬가지고요.그래서
"고양이는 생선을 잘 먹으니까 생선가시도 괜찮다."
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