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나라 고전문학에 십리라는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는 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는 민요가 있듯이 우리나라 고전문학을 읽다보면 십리라는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는 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고전을 자주 읽는 분이라면 리가 조선시대 길이 단위 라는 것은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왜 하필 10이냐, 5나 8일 수도 있는데. 라는 질문으로 이해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사람손가락은 10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 대부분 사람들은 10단위로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10을 완전수라고 부르기도 하죠.

    또한, 조선시대의 10리는 현대 기준으로 약 4,5km쯤 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갈 만한 거리면서

    또 빨리가거나 하긴 좀 긴, 적당한 거리죠.

    그게 안정감있는 10으로 표현되니까 자주 쓰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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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십리는 물리적인 거리로는 약 4키로 정도 밖에 안되는 거리지만 과거 걸어서만 다니 던 시대에는 상당히 먼 거리 입니다. 십리는 걸어서 한 시간도 안 걸리는 거리지만, 정서적으로의 십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마음에선 아득하고 끝없는 거리로 느껴지는 거리이기에 문학 작품 등에 자주 등장 하는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