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다른 동물들에 비해 수명이 길 수 있을까요?
사람은 단것, 매운 것 등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고 술, 담배 등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도 많이 하면서 지능이 높은 동물이기에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구가 사람보다 크거나 작은 동물들과 비교해서 비교적 긴 수명을 누리는 이유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사실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유년기가 길어지며 수명이 길어졌다는 주장이 강하며 동시에 수명이 길어지며 유년기가 길어졌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명은 체세포 돌연변이, 또는 에너지 소모의 감소, 진화 과정 등이 그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뇌가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뇌가 발달된 상태로 태어나지만 인간은 태어날 때 뇌의 크기는 작지만 발달의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태어나고 이 때문에 유년기가 길어지고 그 결과 수명이 길어졌다는 것이죠.
하지만, 여전히 그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사람이 체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수명을 누리는 이유는 복합적인 요인들 때문입니다. 첫째, 사람은 대사율이 비교적 낮아 에너지 소비가 적습니다. 작은 동물일수록 대사율이 높아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체내 노화가 빨리 진행됩니다. 둘째, 사람은 사회적 협동을 통해 생존력을 높였습니다. 집단생활로 서로를 보호하고 위험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셋째, 사람은 지능이 발달하여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고 의학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넷째, 호르몬이나 면역계 등 생리적 기전이 장수에 유리한 진화를 거쳤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대사, 지능, 사회성, 생리 기전 등 복합적인 요인이 어우러져 타 동물들보다 상대적으로 긴 수명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수명이 높은 이유는 인지 능력의 발달로 인해서 위생능력의 발달과 병에 대해서 대응하는 능력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대에는 높은 의학 기술로 인해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과거에 있는 사람들이나 야생동물보다 생명이 상대적으로 길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어서 생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사회적으로 협력하여 서로 도와주고 지원함으로써 생존 기회를 높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의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어서 더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모든 원인을 다 알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인간의 수명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긴 이유에 환경적인 변화로부터 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된 위생, 의료, 건강에 대한 의식 등이 있을 겁니다. 또한, 과학의 발전으로 전염병 영향의 감소 그리고 의료 접근성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각 동물의 평균 수명은 고양이 14년, 개 16년, 북극곰 18년, 말 28년이며 코끼리가 70년이며 이에 비해 인간의 평균수명은 82년에 달합니다. 인간 수명이 타 동물에 비해 긴 이유를 알아내기 위한 연구에서 영장류와 각 동물의 평균 에너지 소모량을 비교해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영장류의 경우 비슷한 덩치의 다른 동물에 비해 칼로리 소모량이 절반에 불과해 결과적으로 느린 신진대사가 노화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인간의 경우에는 의료 시스템이 굉장히 많이 발달해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서도 점점 기대 수명이 증가되고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