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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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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그레코의 그림 속 인물은 왜 비정상적으로 길게 늘어나 있나요?

엘 그레코의 작품을 보면 인물의 신체가 실제보다 훨씬 길게 왜곡되어 있는데, 이게 화가의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표현이라고 들었어요. 왜 이런 왜곡을 통해 표현하려 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엘그레코의 작품들을 보면 인체 비례가 맞지 않고 팔 다리 목 등이 아주 길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는 의도적인 연출이었습니다.

    과거 르네상스 기대의 완벽한 비례를 탈피하고 당시의 새로운 미술사조와 종교적 상황을 작품에 표현하고자 한 작가만의 방식이었습니다.

    엘그레코는 16세기 반종교개혁 시기에 활동을 하여 인문들이 중력을 벗어나 하늘로 피어오르는 듯하게 표현하기도 하였고 인간을 촛불이나 불꽃처럼 표현하여 세속적인 인간이 아닌 영적인 존재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르네상스 시기에 원근법이 만들어지고 이후 완벽한 비례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했기에 후대의 작가들은 이러한 경향을 매너리즘이라고 정의하고 매너리즘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구하던 과정에서 나타난 양식이기도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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