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현재의 환경이 공룡만큼 거대한 크기를 유지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공룡이 살았던 중생대에는 지구의 기온이 더 높을 뿐만 아니라 산소 농도도 더 짙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높은 산소 농도는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공급에 유리했을 것입니다. 또한, 당시에는 지금보다 먹이자원도 훨씬 더 풍부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파충류는 공룡과 달리 진화의 방향도 달랐습니다. 즉, 공룡은 거대한 몸집으로 진화하는 데 특화된 여러 가지 생물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었고 또 그렇게 진화한 반면 현재의 파충류는 큰 몸집에 맞는 생물학적 특징을 가지지 못한 것입니다.
게다가 거대한 공룡들이 온혈성에 가까운 체온 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도 언급되는데, 이는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유리했을 수 있습니다. 반면, 현대 파충류는 주변 온도에 의존하는 변온성에 더욱 특화되어 있어,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데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가장 큰 이유는 환경적인 측면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생물학적 특징으로도 현재의 파충류가 커지기에는 맞지 않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