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이라는 말은 원래 시골 사람을 뜻하는 표현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에 따라 의미가 많이 달라집니다.
친한 사이에서 "야, 촌놈~" 하고 장난처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이나 상대를 무시하는 의도로 사용하면 비하하거나 놀리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좋은 표현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시골에서 자랐다고 해서 촌놈인 것도 아닙니다. 어디에서 자랐는지는 그 사람의 가치나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으니까요. 오히려 시골에서 자란 경험을 장점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연과 가까운 환경에서 자랐거나, 공동체 문화와 다양한 경험을 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도 있죠.
결국 '촌놈'이라는 말은 맥락이 중요합니다. 친구끼리 서로 웃으며 쓰는 별명일 수도 있지만, 상대를 낮춰 보거나 무시하려는 의도로 한다면 기분 나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저라면 상대가 불편해할 수 있는 표현인 만큼, 처음 만난 사람이나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