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들의 나이를 보면 매우 오래 살았는데 이게 맞을까요?
구약 성경의 인물들을 보면, 수명이 매우 길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100세 이상은 물론 특히 노아의 방주, 대홍수 이전 사람들의 수명이 매우 길었음으로 나타납니다.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납득이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인문학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당시 시간계산 방식이 달랐던가 하는 이유가 있을지.. 이에 대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인물들의 수명이 길게 기록된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구약 성경의 인물들의 수명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신화적인 요소가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의 수명은 신의 권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또한 그들의 인물적인 특징과 연관짓기 위해 현실과는 다른 수명을 부여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둘째, 당시 시간 계산 방식이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시에는 10진법이 아닌 60진법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수명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단위나 계산 방식이 다른 것일 수 있습니다.
셋째, 실제로 당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살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구 밀도가 낮고 질병이 적은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에,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구약 성경에서는 수명이 길게 기록된 인물들 중에서도 죽음에 이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인물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죽음 대신 하늘로 올라갔다는 것이 강조되며, 이를 통해 신의 권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따라서, 구약 성경에서 인물들의 수명은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수명 표현은 인문학적인 이해와 함께 신화적인 요소와 함께 분석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대 마야인들은 17~19종 정도의
달력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130일을
주기로 하는 것부터 180일, 260일,
365일, 819일, 가장 긴 달력으로서는 5125년 주기의 장기력까지
다양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당시에
나이를 셈하는 법이 달랐기에 지금의
나이와는 차이가 나는거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성경의 인물들은 매우 오래 살았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에서는 아담이 930세에 죽었고, 노아는 950세에 죽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은 실제 나이보다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인물들의 나이를 일종의 상징적인 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담의 930년은 모든 세대의 조상이며, 노아의 950년은 신앙적인 결실과 축복의 수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숫자들은 단순히 실제 나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이 기록된 시대는 현재와는 달리 평균 수명이 매우 짧았습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언급된 나이가 실제로 기록된 것이라면, 이는 그 시대의 평균 수명보다 현저하게 긴 나이이기 때문에 신비로워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