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서 혈액 소변검사
전립선비대증에 걸린지 3년정도 지났는데 얼마전에 소변검사랑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평소 소변보면 거품이 많이 나서 걱정했는데 소변검사상에는 문제가없고 혈액검사상에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검사지표를봐도 전반적으로 다 정상수치였는데 다만 남성호르몬검사결과 수치가 테스토스테론7.46이고 테스토스테론 프리란 수치가 13.00이 나왔습니다 비대증이 있는데 이렇게 수치가 나올 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3년 동안 지내시면서 최근에 실시한 소변과 혈액 검사에서 모든 지표가 정상으로 나와 다행이네요.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많이 나서 걱정하셨지만, 검사 결과 문제가 없었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남성 호르몬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7.46이고 프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3.00이라고 하셨는데요.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에도 이 수치는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특별히 낮거나 높은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다만, 전립선비대증의 진행 상태나 치료가 호르몬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겠죠.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고, 호르몬 수치가 언제나 질병의 존재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수치 자체는 정상 범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임상 증상이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수치가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 같으니,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호르몬 불균형, 특히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7.46 ng/ml로 나타난 것은 정상 범위 내에 있을 수 있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연령에 따른 테스토스테론 수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52세의 남성에게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 범위 하단에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에요. 프리 테스토스테론 수치인 13.00 역시 체내에서 사용 가능한 형태의 호르몬을 의미하며, 이 역시 정상 범위 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병원에서는 조금 더 세밀한 검사나, 테스토스테론과 관련된 비율을 점검하기도 해요
전립선비대증과 호르몬 수치 사이에는 관계가 있을 수 있는데, 특히 과도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전립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남성 호르몬의 불균형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걱정이 된다면 비뇨기과 진료를 통해 추가적인 호르몬 분석이나, 전립선 건강을 위한 치료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