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Adhd,우울증이 있으면 자녀를 낳으면 안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5
기저질환
우울증, adhd
복용중인 약
Adhd약 (브린텔릭스, 페니드, 아빌리파이)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인 대학생 여자입니다
오래전부터 해왔던 고민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아직 먼 얘기지만 제가 정신적, 신체적인 결함이 있어서 미래에 미숙한 아이를 낳을까봐 아이를 낳는게 두려워요
저는 제 결함때문에 미숙한 아이 낳는게 두려운데
미래의 배우자가 아이 낳기를 원하면 어떡하죠..?
1. 정신적 결함: adhd, 우울증
집중력 부족 때문인지, 학창시절부터 시간관리, 학업성취 면에서 효율성이 많이 떨어져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인관계에서도 어려움을 느껴서 제가 경계선 지능장애나 아스퍼거인가 의심이 들때도 많았어요
1) 학업의 어려움
고등학생때는 내신4등급이었고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어요
대인관계도 좋지 않아 친구가 많이 없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전문대 입학했다가 여러번의 수능 n수 시도 끝에
인서울 국숭세단 중하위권 대학에 들어갔구요
학교수업도 수업인데 자격증 취득을 단번에 하지 못하고 재수 삼수를 하고 있습니다.
2) 부모님과의 갈등, 사회성 부족
대학입학 전 n수할때도 부모님과의 갈등이 많이 심했고 엄격한 부모님 때문에 애정결핍에 사회성 발달이 덜 된 것 같아요 (부모님 사이는 좋으신데 저한테는 엄격했어요, 방치형으로 기르셨습니다)
3) 자신감 부족, 말을 조리있게 못함
또 성취감을 맛본적이 없어 항상 자신감이 부족해요.
인턴 몇번 면접 볼 기회가 있었는데 머리 속에서 할말을 정리해서 조리있게 표현하는게 어려워요
지각은 밥먹듯이 하게 되고 시간관리를 잘 못하고 있습니다.
2. 신체적 결함:
단두형 두상, 긴 얼굴, 광대 턱 발달, 치열 고르지 못함, 비중격 만곡증으로 숨 못쉬었음, 쌍꺼풀 없고 눈매 찢어짐 등등
타고난 외모가 호감형이 아니라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20살 넘어서 수차례 성형수술을 통해 호감상에 가깝게 수술을 했습니다.
20살 초반에 수능공부하며 열심히 알바해서 번 돈으로 지금은 윤곽3종부터 치아교정, 눈코 성형을 다 했고
20대 중반인 지금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을 정도의 얼굴이 된 것 같아요
-> 결론은 이러한 이유로 제 인생 살기도 항상 힘든 상황에서 제가 아이를 낳게 된다면 제 유전적 결함을 물려받은 아이가 태어날까봐 두려워요
저는 2세를 남기면 안되는 운명일까요?
저처럼 힘겨운 삶을 살게될 자식이 태어날까봐 두렵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정신과약 복용을 했는데 이게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겠습니다.
결혼 전제로 남자친구와 오랜시간 교제를 하고 있는데요, 2세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한 적은 없지만
남자친구는 2세 생각을 당연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정신과 약 먹는 부분과 성형수술 했다는 점도 남자친구는 다 알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화목한 가정에서 좋은 대학 나왔고 똑똑한 편입니다.
저도 대학 졸업하고 취업해서 남자친구와 결혼하는 일반적인 미래를 꿈꾸고 있는데요,
2세를 생각하니 막막하고 걱정이 되어 여쭤봅니다..
전문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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