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보균자 각종 영양제 섭취 부작용
B형간염보균자입니다. 62세 여성으로 보충영양제 어떤 것을 복용해야 좋은지 또한, 복용하면 안되는 것은 어떤것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100세 시대에 건강관리 중요성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깨닫게 됩니다. B형 보균상태가 30년이상 유지되지만 꾸준한 검사 관리로 아직까지 별 탈 없지만 앞으로 늙어가면서 면역력 저하가 오면 염려되어 질문 여쭙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B형간염 보균자가 B형간염으로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 일반인과 그 건강관리에 있어 차이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피로등 면역력 저하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만약 건강보조식품을 선택할경우 면역력을 올려줄 수 있는 약물을 선택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인 영양제는 그 연구 결과가 명확하지 않아 특정상품의 추천이 어렵습니다.
만성 B형간염 항원 보유자이신 경우,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법은 B형간염의 활성화 여부와 간경변 및 간암과 같은 질환의 발생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6개월 마다 간암초음파와 간암 표지자 검사를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A형간염에 중복감염이 있을 경우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있어 A형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타인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이시라면 출생 직후 수직감염 예방을 위해 신생아의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 투여가 필요합니다. 또한 배우자가 B형간염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적인 음주는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 위험인자이자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간질환 진행과 간암 발생 위험을 증가 시킵니다.
적은 양의 음주도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철저한 금주를 권장합니다. 만성 B형간염 항원 보유자의 감염 경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 식이요법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으로 인한 대사증후군과 지방간질환이 동반된 경우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높아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관리가 권장 됩니다. 관련 생활습관교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