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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퓨마215
목마른퓨마21521.12.18

간암가족력은 B형간염보균자인데암걸리나요?

외가쪽 삼촌들이 다 간암으로 돌아가섰습니다

저도 b형간염이있고 몸관리를 잘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계속가면 암에서 자유롭지 않을까요

나이가 있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철저히관리해야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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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19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B형간염 보균자와 가족력이 강한 상태라고하면 철저한 관리와 더불어 주기적인 간초음파등의 검사로 악성병변을 조기발견하시는것이 매우 중요할것으로 사료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간암가족력과 B형간염 모두 간암의 위험인자입니다. B형간염의 경우는 언제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꾸준한 내과의 추적관찰이 필수적입니다.

    음주를 삼가시고 주기적인 추적관찰을 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B형간염은 간암의 위험인자 입니다.

    40세 이상 B 형간염 환자들은 간암발생 감시를 위해 6개월 마다 초음파검사, AFP 혈액검사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꾸준한 검진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주민욱 의사입니다.

    간암의 유전력은 모계 유전력이 높고, 10~30대 환자에서 가족력이 비교적 높습니다. 간암은 여성에서 남성보다 높은 가족력 비율을 보였고 연령별로는 30대 환자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HBV 감염이 만성화되는 비율은 감염 시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이 감염이 만성화되는 비율은 성인기 감염은 1% 미만인데 비해 유년기 감염은 20%, 주산기 감염은 90%에 이릅니다. 주산기 감염이란 신생아가 출산 과정 중에 산모에 의해 B형 간염에 감염된 경우를 말합니다.

    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된 성인에서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되는 비율은 5년 경과 후 각가 9%, 2.7%이며, 10년 경과 후에는 23%, 11%, 15년 경과 후에는 36%, 25%, 20년 경과 후에는 각각 48%, 35%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증으로 진단된 성인에서 간암이 발생되는 비율은 5년 경과 후 13%, 10년 경과 후 27%, 15년 경과 후 42%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한국의 경우 B형 간염이 흔한 편입니다.

    간염이 간암의 위험인자가 되는 이유는 간염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면서 간경화로 진행할 수 있고, 이는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주를 안하는 것이 좋고, 적절한 체중 유지 및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 간암 가족력이 굉장히 센 편이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만성 B형 간염은 간암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질문자님께서는 암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편이십니다. 철저히 관리하셔야 합니다.


  • 만성 B형간염 항원 보유자이신 경우,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법은 B형간염의 활성화 여부와 간경변 및 간암과 같은 질환의 발생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6개월 마다 간암초음파와 간암 표지자 검사를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A형간염에 중복감염이 있을 경우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있어 A형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타인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이시라면 출생 직후 수직감염 예방을 위해 신생아의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 투여가 필요합니다. 또한 배우자가 B형간염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적인 음주는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 위험인자이자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간질환 진행과 간암 발생 위험을 증가 시킵니다.

    적은 양의 음주도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철저한 금주를 권장합니다. 만성 B형간염 항원 보유자의 감염 경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 식이요법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으로 인한 대사증후군과 지방간질환이 동반된 경우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높아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관리가 권장 됩니다. 관련 생활습관교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