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불사라는 말이 아직도 통용되는 말인가요?
오래전 부터 경제쪽에선 큰 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처럼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도 그 말이 유효할지는 의문이네요.
앞으로도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마불사라는 말이 일견 맞는 말도 맞습니다. 단적으로 삼성이나 엘지같은 기업이 망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IMF와 같은 경제 위기가 오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과거 70~80년대까지 국내 경제를 이끌던 대기업이 정부와 은행권과 밀착하여 사세를 키우던 적이 있었고 당시 유력 기업들의 경우 대마불사라는 신조어까지 고안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해당 기업 대출이 많으니 실적 등으로 유동성 위기가 오더라도 은행들이 울려 겨자 먹기로 지원을 해야하고 고도 성장기 고용 창출과 유지에 신경을 쓰던 정부 입장에서도 부족한 재원을 대기업 위주로 지원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도 한몫을 했습니다.
그러나 1998년 IMF 금융위기는 큰 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라는 '대마불사' 인식이 깨졌고 은행도 망하고 주요 대기업도 파산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한 바라 현재는 '대마불사'라는 일종의 선입견은 깨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바둑에서 여러 개의 돌로 이루어진 곤마인 대마는 돌 덩어리가 큰 만큼 여러 방면으로 활로를 모색할 수 있으며, 대마가 잡히는 것은 패배나 다름없기에 기사가 혼신을 다해 살려내려 하므로 쉽게 잡히지 않는다는 말.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마불사라는 논리는 여전히 통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큰 대기업이 무너지게 되면 이에 따른 하청 기업들의 연쇄 도산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대기업의 도산을 막기 위해서 막대한 세금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안녕하세요. 김재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마불사"라는 말은 일부 큰 기업이 영구적으로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나타내는 표현하는건데요, 그러나 경제 환경과 기업 경영은 예측 불가능하며 급변할 수 있으며, 큰 기업도 하루 아침에 망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아 대마불사란 말은 이젠 없어지고 잇는 추세이구요. 미래는 불확실하므로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마불사의 경우 경제적으로는 큰 기업이 망할 경우 그 부정적인 영향이 경제 전체에 미치는 것이 우려하는 것이기 떄문에 개인적으로 대무불사의 경우 여전히 경제영역에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마불사와 같은 경우 금융업계에서는
유효한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
리먼 브라더스와 같은 경우 전세계 4대 투자 은행 중 하나였으나
도산하는 등 맞는 말이라고만은 볼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마불사"라는 표현은 주로 과거의 금융 위기나 경제 어려움을 설명하는 맥락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997년에 발생한 아시아 금융위기 때에는 이 표현이 종종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러한 표현보다는 보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