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피임약(야즈)를 생리 첫날부터 복용시, 2주 이후 질외사정 2-3회째, 임신 가능성이 있나요?
생리 시작한 첫날부터 사전피임약 (야즈)를 복용하고 약 2주 뒤에 관계를 맺었을 때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질외사정을 해도 피임확률이 높을까요?
첫 사정 때에는 쿠퍼액에서 정자가 없어서 임신 확률이 없지만 그 후의 두번째, 세번째에는 나오지 못한 정자가 쿠퍼액에 섞여서 임신 확률이 있다는데 위와 같이 사전피임약을 복용하는 중이었고 모두 질외사정을 했다면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사전피임약, 즉 야즈를 생리 첫날부터 복용하셨다면, 일반적으로 7일 후부터는 피임 효과가 안정적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약 2주 뒤에 관계를 갖는 경우는 피임 효과가 충분히 발휘될 시기입니다. 피임약은 난자의 배란을 막고 자궁 내벽을 변화시켜 임신 가능성을 줄이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피임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임신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질외사정은 피임 방법으로서의 신뢰성이 낮습니다. 그 이유는 관계 중 언제든 불시에 나오는 쿠퍼액에도 정자가 소량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질문자분이 피임약을 정확히 복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사정 방법에 상관없이 높은 피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질문자분의 경우 사전피임약을 올바르게 복용하면서 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피임 방법은 100% 확실성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전 피임약(야즈)을 생리 첫날부터 복용하는 경우, 약물의 효과가 빠르게 발휘되어 피임 효과가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리 첫날부터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약 7일 이내에 피임 효과가 충분히 발생하므로, 피임약을 복용한 후 2주 뒤에 질외사정을 하더라도 피임 효과는 매우 높아요
그렇지만, 질외사정은 올바른 피임 방법이 아니며, 쿠퍼액(사정 전 정액)에 미세한 양의 정자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임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피임약을 제대로 복용하고 있었다면, 그 효과가 질외사정에서 오는 피임 실패 확률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계속된다면 임신 검사나 피임약 복용의 지속적인 정확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