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업무가 수영장인데 링거 맞고 일해도 상관없을까요?
편도염과 몸살이 심하게 들어 링거를 맞아야 하는데, 다음 주는 병원 휴무라 못 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심한 운
을 안 하는 게 좋다고 하셨긴합니다.
본 수업 들어가면 많이 움직이지 않는데, 그래도 불가한지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수액치료가 상태에 도움이 될순 있으나, 주사부위로 2차감염 우려도 있습니다. (수영장 일을 하신다고 하셨기에...)
가급적이면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치료에 집중하시는게 질문자분꼐 회복적 측면에서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현재 "편도염과 몸살이 심하게 들어" 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휴식을 취해서 빨리 회복하도록 하자 라는 것이 병원측 이야기입니다.
물론 휴식을 취하지 않더라도 회복하시는 분이 있고 휴식을 충분하게 취하더라도 회복하지 못 하시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단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환자분의 회복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라는 것이죠 환자분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식을 취하지 않는다...가능합니다. 단지 그럴 경우 회복이 지연되거나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 역시 고려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운동선수들은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회복에 집중합니다. 그야말로 꼼짝도 하지 않지요 경험상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길이라는 것을요
링거를 맞고 나서 주사 부위가 확실히 지혈이 되고 회복이 되기 전에는 되도록이면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주사 부위가 물에 닿는 것이 피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수영장에서 어떠한 일을 하시는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겠으나 링거를 맞은 이후에 적어도 4시간 정도는 무리한 활동 및 물에 들어가는 것은 지양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