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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망있는오랑우탄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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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위 변화 시 일시적 시야 흐림과 현기증의 메커니즘과 주의사항은 어떻게 되나요?

나이
50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비염약
기저질환
비염

수면 중 갑자기 몸을 일으키면 잠깐 시야가 흐려지고 지친 느낌이 들곤 합니다.

이 현상이 단순한 피로 때문인지, 아니면 혈압 이상이나 내과적 문제와 연관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증상이 10초 이내에 사라진다고 해도 정기 검진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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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체위 변화 시 일시적인 시야 흐림과 현기증은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이 일시적으로 낮아져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염약 복용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약물 복용력과 생활 습관, 과거 병력 등을 고려하여 감별해야 합니다.

    증상이 짧게 끝나더라도, 50세 이상 남성이고 비염약을 복용 중이라면, 기립성 저혈압 외 다른 원인 배제를 위해 필요하다면 정기적인 내과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체위 변경을 피하고, 수분 섭취량을 늘리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게 되면 혈압이 떨어지는 기립성저혈압 상태가 될수 있습니다. 혈압이 떨어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어지럼증이나 앞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수 있구요. 낮에도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빈혈, 부정맥, 심기능 저하 등의 동반 질환 여부를 확인해보는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체위 변화 시 일시적인 시야 흐림과 현기증은 체위성 저혈압(postural hypotension) 이라는 현상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급격한 자세 변화(예: 누운 상태에서 일어날 때)로 인해 혈액이 하체로 몰리고, 그 결과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현기증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특정 약물이 혈압에 영향을 미칠 경우 이 증상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죠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뇌로의 혈류가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는 것이 원인인데, 비염약이 혈관 수축 작용을 하여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피로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따라서 증상이 일시적이고 10초 이내에 사라진다면 대개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반복되거나 심해지면 혈압 변화나 심혈관 문제와 연관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기 검진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이라면 혈압, 심혈관계 건강 등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약이나 다른 약물이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 관련된 부작용도 고려해야 해요. 증상이 계속되거나 점차 심해지면 내과적 진료와 혈압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