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이집트인들은 왜 시신을 미라로 만들어 보존하려 했나요?

이집트의 미라 제작이 단순한 매장 풍습이 아니라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배우는데, 왜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이 시신 보존이라는 실천으로 이어지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이집트인들이 갖고 있는 사후세계에 대한 생각으로 인하여 미이라를 만들었는데요.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사후세계로 가서 현재 이승에서의 삶이 이어져서 살아간다고 생각했으며, 그러한 영혼이 사후세계에서 이승의 죽은 육체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생각에 이승에 있는 육체는 사후세계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이승의 육체가 없으면 결국 사후세계도 보장할 수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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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고대 이집트인들이 시신을 미라로 만든 것은 단순한 매장 풍습만은 아닙니다. 미라를 만드는 것은 사후 세계에 대한 확고한 종교적 믿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집트인들은 죽음을 영혼이 저승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전환점으로 보았으며, 영혼이 매일 밤 육체로 돌아와 휴식한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육체가 썩으면 영혼이 갈데를 잃는 것입니다.

    특히 생명력인 '카'와 개성인 '바'가 결합해 축복받은 영혼 '아크'가 되려면 영혼이 자신의 육체를 알아보고 다시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라 제작은 70일 가량 이어지는 종교적 의례가 되었고, 모든 절차는 영혼이 저승 심판을 통과해 영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이 있다고 믿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