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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흑로18223.01.30

무역수지가 최근에 계속 적자네요 왜 그런건가요

무역수지가 최근에 계속 적자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환율도 떨어지고 유가도 제자리인데 왜 그런건가요?수출도 먹고 사는 나라가 적자가 심화되니깐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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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가 472억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이후로 14년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의 가장 큰 원인은 에너지 수입 급증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지난해 초 러-우 전쟁등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여 높은 가격에 에너지를 수입하다 보니 에너지 수입금액이 급증하였고 무역수지가 악화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 가스, 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금액이 1908억 달러인데, 이는 2021년 대비 784억 달러 증가한 수치로 에너지 수입금액이 급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최근의 무역적자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강달러 정책으로 환율이 올라갔고,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 등의 원재료가격의 상승이 수입가격의 상승 -> 총 수입액의 상승의 결과를 낳았는데, 우리나라는 주력제품인 반도체의 수출이 부진하고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도시폐쇄 등 이슈로 수출액이 금감하면서 무역적자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최종적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하였지만, 수출활로를 더 모색하여 2023년에는 무역적자가 나지 않도록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노력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 무역 적자의 원인으로 수출실적이 감소한 것이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되며, 다음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나라 최대 수출 국가인 중국의 수입시장 위축, 두 번째로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수출 실적이 감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무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국가는 중국인데, 현 상황으로 보았을 때 중국 수출이 중국 산업 경기 둔화와 연계되어 있는 만큼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며, 반도체 수출 부진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재고 누적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것이므로, 글로벌 수요의 둔화가 지속된다면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수출 감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우리나라 유관기관에서도 전망하고 있습니다.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된다 하여 꼭 경기가 살아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요소 중 하나이므로 흑자 전환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1. 주요 에너지원 수입 가격 상승 (하락 중이나 직접적 반영 아직 안됨)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로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석유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빚어진 국제적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에너지 수입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무역 적자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들어 유가나 천연가스 등의 가격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에너지원 하락이 실질적인 무역수지 실적에 반영되려면 시간이 조금 소요되게 됩니다.

    2. 수출액 감소 및 수입액 증가 추세

    또한 무엇보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는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3.7% 급감하였고 대중 수출 감소세는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베트남(-5.1%), 대만(-23.0%), 홍콩(-18.0%) 등에 대한 수출도 마이너스를 기록 중입니다.

    반면, 수입액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편입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9.5%), 석탄(26.0%), 기계류(28.5%) 등의 수입액이 늘고 있습니다. (반면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유(-6.5%), 가스(-12.9%) 등 줄고 있음) 따라서,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폭도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요 선진국이 고물가를 잡으려고 긴축 정책을 동시에 펼치면서 금융 환경이 악화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악영향이 지속되고 있어 무역 수지 개선이 힘든 상황입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한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감소도 무역 수지 악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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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박재민 관세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상담 지식답변자 전경훈 관세사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최근 무역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는 에너지 수입 급증이 있는데요 이러한 에너지 중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은 1908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 되어 전년 대비 증가 폭이 784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전체 무역적자 규모를 뛰어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전체 수입 7312억달러는 전년보다 18.9% 늘어난 규모라고 합니다.

    이러한 에너지 수입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가파른 수입물가 상승과 고수준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주요 예시로는 1. 국재 원자재 가격 의 상승 2.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에 따른 LNG 및 에너지자원의 단가 인상을 들 수 있으며, 3. 코로나 이후로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주요국 경제 성장세 약화로 수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수출 부분에서 시스템반도체·전기차 품목에서 최고실적 경신이 이뤄지고 상위품목(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내 비중이 확대된 점을 대표 사례로서 연간 수출 실적에 대해 양적으로 역대 최대인 것과 함께 품목별로 다변화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추가 문의사항은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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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현재 무역적자는 경기둔화에 따른 것이며, 이러한 경기둔화는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발생하였습니다.

    비록 중국이 리오프닝을 통하여 세계 경제를 부양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의 소비감소 및 공장가동률 둔화 그리고 EU의 소비침체 등으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경기둔화상태인 것은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력수출상품이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제품 등입니다. 반도체의 경우 사이클 산업으로 경기가 호황일때 상승폭이 크고 불황일때는 하락폭이 큽니다. 그리고 자동차는 금리인상의 영향에 따라 구매량이 차이가 나는 상품이며, 석유화학제품은 공장가동 및 생산 그리고 중국의 수입량에 따라서 구매량에 차이가 나는 물품입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주요수출물품이 경기민감재이며, 현재 경기가 전세계적으로 둔화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수입하여야되는 유가나 원자재 가격은 아직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무역적자가 발생하는 걸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