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사이에서 감정 싸움이 길어지면 아이들도 영향을 받을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최근 아내와 반복적으로 각종 감정 싸움을 반복하다 보니, 아이들 앞에서도 자주 냉랭한 분위기가 됩니다.
아이들이 조용히 눈치를 보는 것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고 미안한데, 또 감정이 잘 조절되지도 않아요.
다툼 자체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아이들 정서에 영향이 덜 가도록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마음이 맞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부부 역시도 마찬 가지 입니다.
몇 년을 따로 살다가 만나 결혼을 했으면 완전히 그 상대를 나의 스타일로 바꾸어야지 라고 하긴 보다는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상대의 감정을 공감 하면서 소통을 하고,
상대에게 조금 맞추려는 부분이 필요로 합니다.
또한, 약간의 의견차이가 있다 라면
아이 앞에서 서로의 의견을 주장하고 내세우면서 큰 소리를 내긴 보담도 아이들을 재우고 난 후,
조용히 부부 만의 공간에서 부드럽게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서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각자의 의견을
전달하고 조율을 하면서 좋은 쪽으로 해결을 하는 것이 필요로 하겠구요.
아이 앞에서 부부가 싸우는 모습을 보게 하였다면 아이에게 두 사람이 싸우는 모습을 비췄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아이에게 사과를 하고 아이가 놀라고 무서워 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감정을 다독여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미선 보육교사입니다.
되도록 자녀들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감정싸움을 드러내지않는것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됩니다
자녀들이 없는 시간대나 자리를 옮겨 분쟁을 해결하도록 하세요
아이들이 있을때에는 서로 도와주고 지지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성인이되도록 돕는길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 앞에서 서로 싸우고, 대화를 안 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지속되면 아이들도 가정 안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부끼리 싸움을 아에 안 할 수는 없죠.
하지만 싸우고 났을 때 화해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최대한 아이 앞에서 언성을 높이고 비난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감정 싸움은 피하기 어렵지만, 아이 앞에서는 감정을 자제하고 갈등은 따로 시간과 공간을 정해서 조용히 대화로 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감정 표현은 솔직하되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부부 사이에 감정 싸움이 길어지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흔히 부모가 부부싸움을 할 때 아이는 전쟁터 한복판에 있는 것 같은 공포심을 느낀다고 합니다.
부모라는 큰 두 나라가 싸우는 상황에서 아이는 몸둘바를 모를 것입니다.
만약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아이 앞에서 화해하는 모습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포에 떨었을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기분전환을 시켜줄 필요도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능한 보호자끼리 싸움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아이들이 없는 장소에서 듣지 않도록 하는 게 좋고 무엇보다도 어렵겠지만 티를 내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감정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속상한 부분만 담백하게 얘기하는 게 필요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