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만5세 아들이 목에서 큼큼 소리를 내요ㅠ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이제 만5세 7살 남자아이를 키우는데요ㅠ

환절기거나 감기걸리게되면

꼭! 하나씩 버릇이 생겨요ㅠ

코를 킁킁대거나 눈을 깜빡이거나

머리를 쓰다듬거나 인중을 아래로 내리거나

이번에는 축농증에 걸렸었는데 다 나아가고부터

목에서 킁킁 소리를 내기 시작했어요ㅠ

틱일것같아서 걱정되는데 한달에서 두달 사이에는 사라지긴하다보니 의사쌤들은(한의원, 소아과) 틱이 아니라고하는데 어릴때야 그렇지 벌써 7살이라 걱정이 더 앞서네요ㅠ

괜찮아지겠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양상만 보면 소아에서 비교적 흔한 일과성 틱(transient tic) 가능성이 있습니다. 틱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반복되는 움직임이나 소리로 나타나며, 눈 깜빡임·코 킁킁거림·목 소리 내기 같은 형태가 흔합니다. 특히 감기, 비염, 축농증 이후에 시작되는 경우도 많고 스트레스나 피로, 환경 변화 때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 틱의 특징은 증상이 바뀌면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향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코 킁킁, 눈 깜빡임, 머리 만지기, 목소리 내기 등이 몇 주에서 몇 달 사이 나타났다 사라진다면 대부분은 일과성 틱으로 분류되며 많은 경우 초등학교 시기에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보통 1년 이내에 사라지면 병적인 틱 장애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점은 아이에게 지적하거나 “하지 말라”고 반복적으로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반응은 오히려 증상을 더 강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신 수면을 충분히 취하게 하고, 피로·스트레스·긴장 상황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기나 비염 같은 상기도 증상이 남아 있어 목을 가다듬는 행동이 지속되는 경우도 흔하므로 코막힘, 후비루(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 여부도 같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 또는 소아신경과 평가를 권합니다.

    • 틱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

    • 소리 틱과 운동 틱이 여러 종류로 점점 늘어나는 경우

    • 학교생활이나 또래관계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

    • 틱과 함께 주의력 문제나 강박 행동이 동반되는 경우

    현재 설명으로는 자연 경과로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보이며, 많은 아이들이 같은 과정을 겪다가 점차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