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기청정기는 필터를 통해 먼지와 오염 물질을 걸러낸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것이라 공기 질 자체는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이 바람을 얼굴에 직접적으로 오래 맞게 되면 피부나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질 수 있어요. 안구 건조증이 생기거나 목이 칼칼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요.
또한, 공기청정기가 바닥에 놓여 있는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해요. 공기청정기는 아래쪽에서 주변의 먼지를 빨아들여 위로 내보내는 구조인데, 바람을 직접 쐬려고 가까이 다가가면 기기 주변에서 빨려 들어가는 먼지에 노출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방향을 조절하거나, 약간 거리를 두고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잠을 잘 때는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직접 쐬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