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인 엠폭스란 무엇인가요?
작년에 해외에서 유입된 원숭이 두창이라고 있던데요 잠잠한가 했는데 최근에는 엠폭스라고 하던데 원숭이두창하고 같은 것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엠폭스와 원숭이두창은 같은 질환입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더 경미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108060000
질병관리 본부 자료 첨부합니다.
안녕하세요.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엠폭스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말씀하신대로 과거 원숭이두창이라고 부르던 질환을 2022년 11월 28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질환명을 엠폭스(mpox)로 변경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엠폭스가 정식 명칭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질병 관리청의 MPOX 관련 게시물을 공유합니다.
엠폭스(MPO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poxviridae과의 Orthopoxvirus속에 속합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MPOX’를 새로운 영어 질병 동의어로 채택(‘22.11.28.)하였으며, 이에 한글 질병명을 ’엠폭스‘로 변경(’22.12.14.)함. 바이러스명은 이번 권고사항에 적용되지 않는 범위로 추후 ICTV(International Committee on the Taxonomy of Viruses)에 의해 변동될 예정임
엠폭스(원숭이두창)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 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습니다.
* 원숭이두창 풍토병 국가: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 시에라리온, 남수단(유입사례만 보고), 베냉(유입사례만 보고), 가나(동물에서만 확인)등의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국가로 알려져 있음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수국가에서 풍토병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사례가 이례적으로 유행하여 환자가 증가하고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원숭이 두창과 엠폭스는 같은 것이 맞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입니다. 원숭이 두창의 사람으로의 전파는 설치류가 중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되고, 사람간의 전파는 병변과 체액, 비말 및 오염된 물질과의 직접적인 첩촉을 통해서 전파가 됩니다. 원숭이 두창은 피부 및 점막 등에 접촉하는 것으로도 전파가 되며 호흡기 비말 접촉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오한, 허약감을 시작으로 하여서 1-3일 뒤에 얼굴부터 시작으로 하여 전신의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진은 이후에 수포 및 농포로 진행되게 되며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보통 6-13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증상이 나타나면 2-4주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진단에는 ELISA, 항원검사, PCR,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배양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며 따로 전용 치료제가 없지만 여러가지 항바이러스제가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명률은 약 3-6% 정도로 상당히 높다고 하지만 심각하게 유행할 만한 질병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천연두라는 심각한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던 시절이 있었지요. 아주 오래전이요. 지금은 없는데...아직도 대유행을 할까봐 백신까지 쟁여놓는답니다. 원숭이에서 전파되던 천연두가 원숭이 두창인데 이게 사람에게서 전파되어 문제네요. 아직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통증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엠폭스가 원숭이 두창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