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신고했는데 이거 민폐인가요...?

술 취한 것 같은 할아버지가 길바닥에 대자로 누워서 주무시려 하셔서 신고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막차 버스가 와서 탔습니다. 혹시나 해서 119에 신고했는데 구급대원분이 현장에 왔는데 할아버지가 안 계셨다고 합니다 괜히 한 걸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래도 그때는 119 신고나 일1이 신고를 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왜냐하면 상황은 아무도 모르는 거고 그 할아버지의 상태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 그래도 질문자님께서는 할아버지를 염려해서 신고를 하신거니 어쩔수없지않나 싶습니다.

    할아버지가 정신차리고 다시 잘 가셨나보네요..

  • 술 취한 것 같을 때는 119보다 근처 파출소로 연락하는게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신고해 주신것만 해도 좋은 일 하셨다고 생각해요!

  • 아이고 잘하셨어요 그런거 신고한다고해서 민폐라 생각하면 아무도 좋은일 안하죠 할아버지가 그사이에 가셨나본데 혹시라도 나쁜일 생겼으면 어쩔뻔했어 마음쓰지마요 요즘세상에 그런거 챙기는사람이 어딨나 싶어서 보는데 참 마음이 예쁘네 그정도면 충분히 할일 하신거니까 발뻗고 편하게 주무세요.

  • 민폐는 아니죠 다만 신고하셨으면 웬만하면 출동해서 도착했을때까진 그 상황에 계셨으면 더 좋았을 거 같긴 해요~ 다음부터 그러시면 되죠 실수하실 수 있죵 괜찮아요

  • 술 취한 어르신이 길바닥에 누워 계신 상황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행하신 신고는 시민으로서의 당연하고도 훌륭한 대처였으므로 결코 민폐라고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현장에 할아버지가 계시지 않았던 것은 다행히 그사이에 정신을 차리고 스스로 귀가하셨거나 위험 상황을 벗어났다는 의미일 뿐, 신고자의 선의가 부정되는 결과는 아닙니다. 119는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며, 만약 신고를 하지 않았다가 추운 날씨에 저체온증이나 2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훨씬 더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을 것입니다. 실제 구급 현장에서는 신고 내용과 실제 상황이 다른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대원들은 결과와 상관없이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 자체를 안전을 위한 중요한 협조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인의 안위를 걱정해 용기를 내신 행동에 대해 자책하기보다는 누군가의 생명을 보호하려 했던 따뜻한 마음을 스스로 충분히 존중해 주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