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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테리어91
신박한테리어9123.10.07

요즘 항상 피로하고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몸이 안 좋은데 왜 그럴까요?

나이
20
성별
여성
기저질환
편두통

1. 대중 교통을 타고 학교에 가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힘들어요. 사람들이 많은 대중교통에 짐을 들고 오래 서있거나 계단을 좀 많이 올라가는 것만 해도 토할 것 같아요.

2. 몇 번 공황발작 비슷한 증세가 왔었어요.

3. 커피를 안 마시면 너무 피곤해서 정상적으로 할 일을 하기가 힘들어요.

4. 잠을 너무 늦게 자고 오후에 일어나는데 수면 패턴을 고치기가 힘들어요. 밤에 새벽 네 시쯤 돼서 자고 아침에는 밝고 시끄러워서 깊은 수면을 못하는 채로 잤다 깼다 하는 편이에요.

5. 뭔가 먹었을 때 체한 것처럼 구역감이 올라오고 속이 안 좋을 때가 유독 잦아졌어요.

6. 의욕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없고 주의가 산만해요.

옛날엔 어쩌다 한 번 이랬는데 요즘은 멀쩡하고 컨디션 좋을 때가 더 드문 것 같아요. 이제 20살밖에 안 됐는데 몸이 왜 이럴까요? 정신적으로 우울감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뭘 하려고 해도 몸이 안 따라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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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피로 및 다양한 증상에 대해 질문해 주셨는데요,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 등 사람들이 많고 좁은 공간에서 심한 불편감을 느끼고, 공황발작과 같은 증상을 경험하셨다는 내용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광장공포증의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정신과 진료를 우선 받아보시고, 해당 증상이 호전되면 다른 신체적 증상들 또한 호전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진료가 아닌 단순 의료상담으로,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자세한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것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위에 언급하신 증상들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을 수 있습니다.

    대중 교통과 구토감: 은 혹시 운동성 장애나 평형 장애와 관련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공간에 대한 불안감 과 관련될 수도 있습니다. 공황발작과 같은 증상이 스트레스나 불안, 특정 상황에 대한 공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기분을 좋게 만들며 활발하게 해줍니다. 그러나 과다 섭취는 수면 패턴을 방해하고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서서히 줄여나가시는것이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 스마트폰 사용, 실내 활동 증가 등으로 인해 수면 리듬이 깨질 수 있으니 수면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병행되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증상을 놓고 보았을 때 만성피로증후군에 해당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잠을 자고 나서도 개운하지 않고, 집중력 장애가 생기면서 두통 또는 심하게 가라앉는 증상들이 반복되면서 기타 뚜렷한 기질적 질환이 없는 경우 진단을 해 볼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우선은 혈액검사 등을 통해 다른 질환이 있는지 먼저 확인을 해 보아야 합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항우울제 치료 또는 인지 행동 치료, 유산소 운동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으로 접근해야 하므로, 우선은 근처 가정의학과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