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불기 등으로 폐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수술 후 폐기능 회복을 위해 미리 연습하는 효과는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신마취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은 인공호흡기에 의해 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후 수술이 끝나고 마취가 풀리면 자발호흡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원래의 호흡능력에 비해 폐활량이 감소하고, 심한 경우 무기폐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폐활량 운동기구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큰 수술을 앞두고 계셔서 많이 긴장되시지요. 수술 후 공을 분다기 보다는 들이마쉬는 연습을 합니다. 폐활량 운동기구라고 검색하시면 공 세개 들어있는 기구가 나오는데, 병원에서 제공되지는 않으니 미리 구매해서 연습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숨을 최대한 크게 들이마쉬면서 폐를 펴준다는 느낌으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