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손바닥 색 관련 추가 질문이 있습니다(사진추가)
어제 질문을 올렸었는데
사진 추가해서 질문드려요!
만2세 곧 28개월 남자아이구요!
영유아검진에서도 잘 크고 있다고 하셨어요!
아이가 뽀얬는데
어린이집 가고 햇빛을 보다보니 조금 타긴하더라구요!
예전에 의사분께서 햇빛을 많이 본 곳은 아이들은 잘 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보면 햇빛을 많이 본곳은 조금 타고
주름 졌던곳은 피부가 상대적으로 하얗긴 하더라구요!
아이손등을 보는데 아래 사진처럼
손등은 조금 타고 손바닥은 사진처럼 하얗더라구요~
햇빛을 자주보는 아이들은 그럴수 있다고 하시던데
이건 자외선 등 피부관리 해주면서 관리해주면
자연스레 피부톤이 맞춰질수 있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에선 말하시는 바가 잘 보이진 않습니다만 손등은 햇볕에 노출돼 조금 까무잡잡하게 그을렸고, 손바닥은 햇볕에 노출되지 않아 밝은 톤을 유지하는 상태로 보여요. 아이들은 특히 피부 멜라닌 세포가 민감해서 햇빛을 많이 받으면 금방 그을릴 수 있고, 이는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입니다.
손바닥은 각질층이 두꺼워서 상대적으로 햇빛 영향을 덜 받기도 하고요.
이런 색 차이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서서히 자연스럽게 피부톤이 균형을 찾아갑니다. 피부톤이 달라졌다고 해서 병적인 건 아니고, 단지 햇볕을 얼마나 쐬었느냐의 차이에요. 다만, 강한 자외선은 아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 유아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모자, 얇은 긴팔 옷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보습도 잘 해주시고, 햇빛 노출이 적어지는 계절이 되면 피부색도 점차 원래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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