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맛낙지

사과맛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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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방치로 죽인 걸까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도메스틱 숏헤어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2

몸무게 (kg)

5

중성화 수술

1회

이번 연도 2월쯤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별나라로 갔습니다. 평소에 건강하고 밥도 잘 먹던 애가 한순간에 밥을 안 먹더라구요. 가족들도 뭔가 이상하다 싶어 츄르랑 밥을 섞어 주고 사료도 바꿔봤는데... 먹은 것도 전부 토하고 음식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어요. 단순 변덕이겠거니하고 그 상태를 방치해 뒀는데 애가 한순간에 몸이 악화된 거 있죠.. 점프도 못 하고 하루 종일 구석진 곳에 누워서 아프다는 듯 야옹거리며 가픈 숨을 내쉬었어요. 저는 부모님께 진작 동물병원에 가자고 10번은 넘게 말했구요, 부모님은 단순 늙어서 그런 거다 병원 가봤자 치료 도중 죽을 거라며 그냥 냅두자고 하셨습니다. 고양이 귀랑 잇몸이 노래져 있었고, 밥도 안 먹고, 몸도 못 가누고... 단순 늙어서 그런 게 아닌 거 같은데.. 정말로 부모님 말대로 갈 때가 되어서 간 걸까요? 고양이는 12살이었습니다

(고양이 증상!!)

누런 잇몸과 노란 귀 안쪽 피부

물만 마시고 밥은 안 먹음

공복토 심함

하루종일 누워있음

통증 호소

동공 커짐

체중 감소 (원래 5kg, 갈비뼈 보일 정도로 감소)

똥오줌 못 가림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만 보면 단순히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떠난 것" 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식욕부진과 반복적인 구토, 황달(귀,잇몸이 노랗게 보임), 급격한 체중감소, 호흡곤란, 통증은 간,담도 질환이나 신장 질환, 종양 등 심각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어 당시에는 즉시 진료가 필요한 상태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검사 없이 알 수 없습니다. 보호자분이 죄책감을 너무 혼자 짊어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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