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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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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되면서 소변량이 적어지고 야뇨가 생겼습니다.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방광에도 문제가 생기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고 목이 마르면 마시는 습관이 있습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것 때문에 물을 잘 안 마시게 됩니다.

자다가 화장실을 가다보니 수면에 방해도 되구요. 몇 년 전에 비하면 소변량이 적어졌고 야뇨가 생기는데 방광의 문제인지 여성호르몬 고갈이 되어서 문제가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원인이 뭘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갱년기 이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방광과 요도에도 실제로 영향을 줍니다. 방광과 요도 점막, 골반저근에는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있어 호르몬이 줄면 점막이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방광이 예민해집니다. 그 결과 소변을 조금만 모아도 요의가 빨리 생기고, 밤에 소변을 보러 깨는 야뇨나 잔뇨감, 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량이 줄어든 느낌 역시 방광 저장 능력 저하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원인을 한 가지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 섭취를 적게 하면서도 소변을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방광이 더 과민해질 수 있고, 수면 중 항이뇨호르몬 분비 감소, 방광 과민증, 초기 요실금, 방광염의 반복, 드물게는 당뇨·고혈압 약물이나 수면장애도 야뇨의 원인이 됩니다. 갱년기 변화 위에 생활습관 요인이 겹쳐 증상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낮 동안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되 취침 3~4시간 전부터는 물 섭취를 줄이고, 카페인·알코올을 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방광훈련이나 골반저근 운동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에서 소변검사, 잔뇨 측정, 방광 기능 평가를 통해 원인을 구분해 보는 것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국소 여성호르몬 치료나 방광 안정 약물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