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자취하고 나서는 음식물쓰레기봉지를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는데요. 이게 안 좋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깨끗하게 보관하기에는 이만한 게 없다는 생각에 계속 냉동실에 두고 있습니다. 왜 안 좋은지와 대안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소량으로 자주 버리기엔 음식물쓰레기봉투 비용도 꽤나 발생하고, 버리러 왔다갔다 하는 수고로움 때문에 냉동실에 보관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나 다른 곰팡이균은 저온에서 그 활동이 멈추긴 하나 활동을 멈추는것일뿐 사멸하지 않습니다.
하여 함께 보관중인 다른 식품역시 오염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추천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다만 첫줄과 같은 이유로 다른 선택지가 없으시면 음식물쓰레기봉투로 1차적으로 감싸고 밀폐용기를 이용하여 2차적으로 밀봉하여 다른 음식물의 오염을 최소화 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생로 병사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주제를 갖고 취재한 적이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봉투에 넣어 보관 하는 방법은 냄새를 줄이고 간편하게 폐기 처리가 가능해서 좋지만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오는 박테리아는 냉동으로 제거되지 않고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저온성 세균이기 때문에 끈질기게 살아 있으며 영하 15~20도 정도의 온도가 아니면 활발하게 활동해
냉동실 안의 다른 식품으로 세균이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식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
가능하시면 바로바로 버리시는걸 추천 드리며 냉동실을 한번 깨끗하게 청소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처리하기 골치아픈 음쓰...
게다가 봉지에 생각보다 잘 안차서, 냉동실에 보관하곤 하죠(저도 그랬었고요)
하지만!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냉동실에 세균 번식을 유도하시는 행동이에요 ㅠㅠ
오래된 방송이지만, 2016년 KBS에서 방영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음쓰를 넣어둔 한 가정집의 냉동실에서 기준치의 49배에 달하는 세균이 증식된 걸 발견한 바가 있다고 해요 ㄷㄷㄷ
한 의학과 교수님의 말씀을 추가로 인용하자면,
"냉동실에 세균을 두면 얼어죽는다는 것은 흔한 오해"라며
"특정 바이러스는 몇 년 이상을 생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저 소식을 접하자마자 냉동실에 보관하던 음쓰를 즉시 처리하고 깨끗이 청소했는데요.
...지갑이 가벼워졌지만 15만원 상당의 거금을 지불하고 "루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구매해 사용중입니다.(광고아니에염!)
바구니 안에 음쓰를 담아놓으면 자동으로 건조시켜 음쓰의 부피를 줄여주고, 필터를 통해 악취를 완화시키는데요.
저는 3개월 가량 사용중인데, 나름 편합니다! 음쓰처리의 번거로움이 훨씬 줄어들었어요.
번거로우시겠지만, 얼른 냉동실 깨끗이 청소하시구
질문자님에게 맞는 대안을 찾으시길 바라요! ㅠㅠ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90409214292671 (머니투데이, "헉 음식물쓰레기 냉동실에 얼리나요?")
제가 알기론 냉동실에 얼려두면 음쓰레 있는 세균이 엄청나게 번식을 한다고 들었어요 ㅠㅠ..또 잘못보관하시다가는 식중독균이 생길수 있다고 하네요 집에서 음식을 해먹고 남은 음쓰들 처리하기 곤란하시지요 저도 잘 몰랐을땐 냉동실에 올려놓고는 했는데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악취를 예방하고 싶다면 냉동실 음식물쓰레기 보관이 아닌,봉투 바닥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주면 음식물이 부패하면서산성화 되는 것을 알칼리성인 베이킹솓가 중화시켜 냄새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젤 좋은 방법은 그날 생긴 음쓰는 그날 음쓰통에 버리시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네요!
네. 좋지않습니다.
가장큰이유는 세균번식입니다.
음식물쓰레기에있는 세군들이 냉동고 아에 번식하여 다른 음식들에게 해를 입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진공음식물보관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L 봉지에 적합하고 진공으로 막아두어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가격대는 약2만원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자취하면서 냉동실을 잘 쓸일이 없어서 ( 거의 아이스크림보관용.. 안먹을 닭가슴살들 사놓고 방치용..)치킨뼈나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 음식물쓰레기들은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벌레꼬이는게 싫어서..
사람들이 냉동보관을 하지말라는 이유는 바이러스가 영하에도 잘 안죽기 때문에 얼려놓은다 해도 냉동실에서 살아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왠만하면 잘 보관안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쓰레기를 버리는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음식을 냉동실에 얼리면 상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는 원리를 생각하셔서, 음식물쓰레기도 냉동실에 보관하시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도 한 때 음식물의 지금 상태를 유지하니 버릴 때까지 오염과 악취를 방지하니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었지만, 생각보다 냉동실은 세균이 번식하기 굉장히 좋은 조건이라고 합니다. 같은 이유로 냉동실에 얼음과 얼음 스쿱은 꼭 따로 보관하셔야 한다고 해요. 얼음 스쿱은 수시로 사람 손이 닿기 때문에 스쿱에 세균이 닿으면 얼음에 세균번식이 굉장히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실에 보관한다면 당장 내가 겪는 악취는 줄겠지만, 냉동실 안에서는 세균 번식이 활발히 일어나고 같은 공간에 있는 음식물에도 안 좋은 영향이 가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해요~
제가 생각하는 대안으로는 일단 음식물쓰레기를 최대한 만들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생긴다면 자주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운 날씨니 베란다에 음식물쓰레기통을 두는 것도 실내에 두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구요! 자취생이시라 가능하실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싱크대에 부착하는 음식물 자동처리기계도 인기니 고려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상 제 답변이었습니다~
냉동고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는 이유는 흔히 냄새를 잡기 편하고, 세균 증식이 힘든 환경이라 생각해서일 것입니다. 전자의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나, 실제 냉동고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온도가 한순간에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낮아지기에 이 과정에서 여러 균과 바이러스가 번식이 가능하고, 냉동고 안에서도 생존이 가능하죠.
냉동고의 용도가 비단 음식물 쓰레기만을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냉동식품 등 음식을 보관하는 곳이기에 세균번식 우려가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놓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이죠.
자취하는 입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자주 버리기에는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도 적고 그 보관이 불편한 것은 맞으나, 집에 오래 두어도 냄새나고 괴롭습니다. 봉투를 최대한 작은 것을 이용하시어 자주 버리시거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구매할 여력이 되신다면 구매를 고려하시는것도 괜찮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