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숨이 잘 안 쉬어져요....
안녕하세요. 일요일부터 가끔 심장 쪽이 찌릿하고 숨이 잘 안 쉬어져요. 토요일에 가장 친한 친구 남자친구가 하늘로 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너무 걱정이 되고 불안했어요 근데 그때는 괜찮았는데 그다음날 일요일에 저녁부터였나 가슴이 찌릿 하더라고요 그리고 숨이 너무 잘 안 쉬어지고 답답했어요 깊이 숨을 들이마셔도 끝까지 안 마셔지기도 했고 숨 쉬는게 좀 버거워요 머리도 한번 아팠었는데 그건 지금은 괜찮고요 왜이런 걸까요? 심장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심리적인 문제일까요? 너무 답답해요 숨이 잘 안 쉬어져서 .. 병원 가봐야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최근 경험하신 상황이 많은 걱정과 불안을 낳았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친구의 남자친구 소식을 들으신 후 심장이 찌릿하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증상은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이나 긴장감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감정이 신체적으로도 영향을 미쳐 심장 부근의 불편감이나 호흡의 답답함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더욱 심해진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호흡 곤란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거나 가슴의 통증이 빈번해진다면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시적인 스트레스 반응일 수도 있으나, 심장 건강과 관련된 다른 문제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최근 큰 심리적 충격(지인상 등)을 겪은 후, 심장 쪽이 찌릿하거나 숨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슬픔 등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잘 안 쉬어지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