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 질투, 짜증이 납니다 (특정인만 보면)

안녕하세요.

볼 때마다, 언급될 때마다, 생각날 때마다

시기, 질투로 인해 짜증이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촌 여동생과 저는 같은 동네에서 유년기부터 살아왔고,

여러 친척들도 같은 동네에서 살기에

어른들과 자주 만남을 가짐.

사촌 동생 경우

자영업으로 성공하여 경제적 여유가 있음.

여러 친척들 만나면

꼭 자기가 다함. (선물사고, 밥값내고 등)

오빠인 저한테도 잘함.

가끔식, 저한테 선물도 주고, 화장품도 보내주고, 소기도 보내주고, 용돈도 줌.

이제 나이를 먹고 30대 중후반이 되다보니,

'참 잘하는 여동생'의 이미지가 아니라,

이제는 볼 때마다,

시기, 질투, 짜증이 밀려 옵니다.

이러한 이유는

동생이 즐겁게 돈을 쓰는 모습을 볼 때마다,

돈 걱정하며 못 해주는 저의 자격지심이랄까...

(그 여동생이 어른들께 칭찬을 독식/ 저는 고맙단 말 밖에 못 하는데...동생이 뭐 해줄 때 마다, 오빠로서 자존심 상함 등)

그 동생은 저한테 잘하는데,

제 자신이 동생을 밀어내네요.

=마주칠 일 생기거나, 전화 통화하면 이리저리 챙겨줄 거 같아서, 피해 다니네요.

(그럴 때 마다 스트레스)

마음 한 편에 이러한 것들이 자리를 잡았기에,

만성적인 고민이 되어 가고 있네요.

못난 제 자신이 밉습니다...

앞으로,

제 자신에게 변화를 줄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에겐 이러한 감정은 들지 않음.

저도 퍼주기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동생도 저와 비슷한 성향이라 더 좋아하고 아껴줘야 하는데..

마음 한 편으로는 사랑하는 가족이고, 인정하면서도...

다른 마음 한편으로는 시기, 질투로 밀어내고 있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떠한 마음인지 잘 이해합니다. 성공을 하는 사람에게서 가장 필요한 요소중 하나는 적절한 열등감과 질투입니다. 그것이 없는 사람은 야망도 욕심도 없습니다 . 다만 본인을 갉아먹는 질투라면은 좌절과 박탈감이 동반

      될 수 있으니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기와 질투를 줄이는 방법은 인정 뿐입니다. 나는 부족하고 너는 잘났다는 있는 그대로의 인정이요. 그러면 모든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며 나는 부족하니까 잘난 상대에게 도움 받는 것이 당연해 라는 포지션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나자신을 성장시키는 데에는 도움 되지않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럼 반대로 적절한 시기와 질투로 조절하는 방법은 멀리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멀리하여야 합니다. 담배를 끊기위해선 담배냄새를 멀리하고 담배피는 사람을 멀리 하듯 멀리하여야 생각이 조절됩니다. 약간의 자극은 인간을 발전 시킵니다. 부딫히는 일이 잦겠지만 최근 현대사회는 다양한 이유로 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바쁘거나, 번호를 바꾸거나 혹은 연락처를 숨김 차단 해두거나 현물도 택배로 오게끔하여 나중에 열어보는 등 최대한 감정의 골이 깊어지지 않게 적당히 주변에서 차단 시켜두는 겁니다. 이건 결코 부적응하는 것이 아닌 나의 정신건강과 발전을 위해 조금은 방어하며 나를 지키는 것이며 수련하러 들어가는 도인의 자세와도 같습니다. 더 성장하기 위해선 주변의 자극제들을 조금 억제하며 목표에 집중하고 은은히 자극을 느끼는 것이 성장에 도움 될 것입니다.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 않고 매일매일 성취감이 느껴질 만한 작은 목표로 큰 그림을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진행할 경우 몇년 뒤에는 동생분 보다 아주 큰 사람이 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질문자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겠네요.

      제가 볼땐 자격지심입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그런 자격지심에 사로잡혀 지내실 겁니까?

      지금이라도 마음 먹기에 따라서 충분히 성공하실수 있는 연령이신데~~

      하시는 일이 뭔지 모르지만 심기일전, 돈을 버는 쪽으로 장래를 구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