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수치 정상범위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4세(만2세)32개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인집에 놀러갔는데 혈당체크기가 있었어요.
주사를 원래 잘맞는 편이고, 그게 신기했는지 재보고 싶다 하더라구요.
식후 5시간 혈당 112
이후 공복혈당이 더 정확하다 해서
잠을 푹재우고 11시간 이상 공복유지한뒤 측정했는데 108,103(두번측정) 나왔네요.
다음날 8시간 공복에 측정하니 102 나오는데
현재 다갈다뇨체중감소등 증상은 없어서 소아과에서는 저혈당이 문제이지
일시적으로 올라간것 같다고만 하시고 감기나 컨디션따라서 변동이 잇다고 지켜봐도 된다 하셨는데
조금 찝찝해서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보려합니다.
성인은 5.6이하면 정상이라 알고있는데
소아도 같나요?
안녕하세요.
소아 당뇨 역시 성인 기준과 거의 동일하게 측정하게 됩니다.
8시간 이상 공복 시 혈당이 126 mg/dL 이상, 혹은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 mg/dL 이상,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일 경우
당뇨로 진단하게 되는데 식전 혈당이 모두 126 을 넘기지는 않아
당뇨로 진단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1명 평가당화혈색소 정상 범위 기준은 소아에서도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5.7% 이상은 당뇨 전 단계라고 볼 수 있으며, 6.5% 이상부터 당뇨병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에서 5.6% 까지의 범위는 정상 범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4세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혈당측정기를 이용해서 당을 측정하였을 때 당 수치가 100 이상이어서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보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아 당뇨의 경우, 대부분은 제1형 당뇨로 체내에 있는 면역 체계가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최근에는 소아 비만이 많다보니 제2형인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공복 혈당의 정상 수치는 70-100mg/dl이며, 당뇨 기준은 126mg/dl 이상일 때로 봅니다. 당화혈색소는 6.5%가 이상일 때 당뇨로 보는데 한 번의 검사만으로는 진단을 내리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